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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를 물에 타먹으면 몸에 좋다는 말은 예전부터 듣긴 했는데, 시큼하고 맛이 없을 거란 생각에 물에 타먹어 본 적은 거의 없었어요

 

그러다가 이마트였나 홈플러스였나. 마트에서 홍초 시식하잖아요? 거기서 시식해보니 예상했던 것과 다르게 맛이 너무 좋더군요.

 

홍초도 당연히 식초 성분이 있으니까 시큼하기는 한데, 기분 좋게 시큼해요. 달짝지근한 맛도 살짝 나면서 굳!

그 후로 종종 사와서 먹고 있는데요.

 

홍초 레시피는 다양하겠지만, 저는 물에 타서 마시는 게 가장 깔끔하고 좋더라구요.

 

[청정원 홍초 바이탈플러스 복분자]

 

근데 정말 입맛은 개취인지라, 어머니는 물에 타 드시는 걸 질색하심 ㅋㅋ 대신, 우유에 홍초를 섞어서 드시더라구요. 헐! 우유에 홍초를 넣으면 살짝 달달하면서 시큼한, 그... 요거트? 비슷한 맛이 나더라구요? 근데 이건 제 취향은 아님 ㅋㅋ

 

저는 여전히 물에 타먹는 홍초가 제일이야~! 이러고 어머니는 우유에 타먹는 게 제일이다~! 이러시고 ㅋㅋ 그러면서 벌써 몇 통째 먹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전에 먹었던 건 석류 였는데, 복분자 맛도 괜춘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석류는 무난하고, 복분자맛은 향은 좀 더 강한데 제 입맛에는 맞아서 맛잇게 먹을 듯.

 

그 밖에도 탄산수에 섞어 마셔도 시원한 청량감에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사이다에 섞어 먹으면 맛있을 것 같긴 한데,

 

건강에 좋은 홍초를 어쩐지 버리는 느낌이 드는 이유는 뭐지;;;ㅋㅋㅋ 그러고 보니 소주에 섞어 먹는 친구도 있었음. 근데 아직 술에 섞어 마신 적은 없는데 과연?

 

[하루 세번 홍초타임]

홍초 통에 보면 하루 세번 마시라고 이런 안내가 있는데, 이거 레알 인정.

 

아침에는 바빠서 거를때도 있고, 오후에는 마시려면 챙겨서 들고 다녀야 해서 좀 건너 뛸때가 많은데, 저녁에 막 피곤할때 시원한, 찬 얼음물에 홍초 타서 한잔 쭈욱 마시면 그렇게 시원하고 뭔가 가뿐한 기분이 들수가 없음.

 

 

[바이탈플러스 성분?]

사과 레몬 당근을 재료로 한 자연발효 3색 식초로, 천연 과즙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이 여기서 나온다고! 거기에 비타민B 복합물(B3, B5, B6, B12)과 발효식초석류복함추출물이 들어 있어서 신진대사에 도움을 주고, 식초 성분에 들어있는 구연산, 초산 성분이 피로 원인 물질인 젖산을 분해해서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함. ㅇㅋ 

 

더운 여름에 지칠 때 그냥 물 마시는 것보다 홍초 타먹으면 상쾌하고 시원한 느낌이 들기는 하는데, 맛있다고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함.

 

홍초의 경우 딱히 부작용은 없지만 달달한 맛을 내는 당성분이 들어 있는지라 너무 많이 먹으면 좋지 않을 수 있다고 하네요. 저는 그래서 한번에 먹는 양을 아주 조금씩 넣어서 먹고 있어요 ㅎㅎ 한번 홍초 넣어서 물을 마셔버릇 했더니 맹물은 좀 맛이 없어져서;;

 

홍초를 아주 조금씩 넣어서 자주 마시고 있음요. 결론은 홍초 맛있쪄. 하지만 많이 마시면 부족한만 못하다는 건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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