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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붐이지 않았습니까? 몸에 좋은 식초음료요.


슈퍼가면 홍보로 식음 행사도 하고, 먹어보니 새콤달콤해서 맛도 좋고, 그냥 물에 타먹기도 좋고, 우유에 넣어 먹기도 좋고, 각종 요리에 넣으면 맛이 좋아서 식초음료 브랜드별로 먹어보긴 했는데, 아쉽네요.


그래도 지금이라도 이런 기사가 나와서 다행이라 해야 할지.


이번에 나온 기사 내용의 요는, 당이 많이 들어 있어서 광고처럼 몸에 좋다고 하기는 어렵다는 거였어요.


시중에 판매되는 마시는 식초 음료의 당도를 비교해 보면?


출처: http://sbscnbc.sbs.co.kr/read.jsp?pmArticleId=10000829441


입맛으로 보기에도 단 정도가 미초>홍초>흑초였는데 기사에서도 당도가 미초>홍초>흑초로 높은 것을 알수 있어요.


당을 많이 섭취하면 몸에 좋지 않다는 건 다들 아시잖아요. 

 

 


특히 설탕은 몸 여러 조직에서 분해될 수 있지만 과당은 간에서만 분해가 되기 때문에 많이 섭취할수록 부작용 위험에도 주의해야 겠어요. 지방간의 주범이 액상 과당이기도 하다네요.


마시면서도 많이 달긴 하다 했지만, 건강한 단 맛은 없는 걸까요? 


탕이나 액상 과당대신 올리고당이니 과즙이니 이런 건 좀 괜찮은 건가...


물론 식초가 몸에 좋을 수는 있지만, 어디까지나 '음료'로 만들었다면 '음료'로 광고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아무도 콜라나 사이다나 기타 과일 들어간 음료들을 '건강'에 좋겠지 싶어 마시진 않잖아요? '건강음료?' 같은 표현은 너무 애매한 것 같습니다.


아무튼, 또 사먹을 수도 있지만, 알고 적당히 먹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동안 마셨던 식초음료;;

- 지친 몸에 홍초로 활기(바이탈플러스 홍초)

- 새콤달달 홍초 쁘띠첼 미초-요리에 넣어도 OK

- 샘표 백년동안 블루베리 흑초청 사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