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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대나무 돗자리에요.

작년 여름에 잘 쓰고 구석에 돌돌 말아 세워뒀다가 다시 꺼냈어요.

 

 

제꺼는 이렇게 돌돌 말아 보관하는 타입이에요.

대자리 종류에 따라 접어 보관하는 것도 있더군요.

 

대나무 돗자리 보관법

돌돌 말때는 바닥면이 안쪽으로 들어가고, 대나무가 있는 쪽이 바깥으로 나오게 해서 마는 거래요. 반대로 하얀 쪽이 밖으로 나오게 말면 쉽게 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돌돌 만 후에 안에 빈 공간에 신문지를 말아 넣어 습기 조절과 벌레 방지를 해주면 좋고요.

저는 먼지가 쌓일까봐 겉에 비닐로 한번 말아줬었어요.

그리고 눕혀 보관할 장소가 마땅치 않아 세워뒀는데,

 

세워두면 종류에 따라 비틀어질 수 있다고 해요. 이 녀석은 사이즈가 작아서 그런지 다행히 멀쩡

 

대자리 청소법

오랜만에 꺼냈으니 닦아줘야 하겠죠? 대나무 돗자리 닦는 법도 종류별로 다르다고 하지만, 일단 밖에 나가서 전체적으로 탈탈 털어준 다음, 못쓰는 칫솔로 대나무 사이사이를 쇽쇽 털어줬어요. 대자리 종류에 따라 물걸레질 가능한 게 있고 마른걸레로만 닦아야 하는 게 있다는데,

저는 그냥 찜찜해서 물걸레질을 꼭해야 겠더라고요.

 

 

베이킹소다 푼 물에 적신 걸레를 적당히 짜서 문질러 닦아주고 마른 걸레로 다시 한번 닦습니다.

반그늘에 바람 잘통하는 곳에서 충분히 말려주었어요. 햇빛에 말리면 틀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또, 틈에 먼지나 비듬;, 각질 등이 잘 끼이기 쉬우니 사용하는 중간에도 종종 사이사이를 털어주고 마른 걸레로 닦아주는 건 기본

 

대자리 깔고 시원한 여름나기 준비!

깜박 잠들었다간 몸 여기저기에 대나무 자국이 남기도 하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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