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요즘 자꾸 악몽 꾸느라 수면의 질이 바닥이다.

예전에 아예 잠을 못 잘 때는 꿈도 어수선한? 정도기만 했는데

요즘은 아주 선명한 악몽-장르는 호러-을 꾸느라 짧은 잠을 몇 번씩 깨는지...

게다가 그렇게 깨면 은근한 두통, 팔이나 다리나 묵직한 느낌, 어쩔 땐 저린 것도 같고..

바닥에 대나무 돗자리 시원해 좋다고 깐 이후로 이불이나 침대에서 안자고 대나무 자리에서 잔 이후로 이러는 것도 같다. 딱딱해서 그런가; 푹신한 이불이나 침대에 대나무 자리를 깔면 금방 부러지고 터지는 것도 문제지만 시원한 느낌이 덜함.. 결국 한여름엔 바닥에 깐 대나무 자리에서 자게됨. 육체적으로 수면 환경이 바뀌어서 이러는지, 요즘 스트레스 받아서 이러는지... 졸리다.

우울증이 악몽의 원인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날도 더운데 악몽으로 잠을 못자니 우울증 없던 사람도 우울해지기 십상이겠다.


병원 처방 수면제는 있지만 안먹으려고, 수면유도제도 이젠 안먹으려고 하고 있긴 한데, 푹 자질 못하니 생각이 나긴 한다.


대나무 돗자리 닦는법과 보관법 여름아이템 대나무 매트 깔았어요

잠을 못 잘 때 비습관성 수면유도 진정제 아론정(독시라민숙신산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