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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벨리댄스 영상 보면서 운동겸 따라하고 있는데

골반 돌리는 건 어려워도 아주 따라 하지 못하겠다 싶지는 않지만(초보수준에서), 

헤드슬라이드부터 헬조짐이 보이더니 벨리롤에 와서는 이게 사람배인가 싶다.

벨리롤이라고 배부분을 말아서 물결처럼 치는(?) 동작이다.

보기에는 뱃살 꿀렁꿀렁 떠는 것 같아서 뭐 어렵겠나 싶었는데

막상해보니 숨도 못쉬겄네.

특히 흉부? 갈비뼈 사이 횡경막? 근처부터 부풀었다 죄었다를 해줘야 물결이 되는데,

횡경막 아래 부분에 숨이 들어가서 부불어오르는 걸 영상으로 보니 사람배가 이리 될 수가 있나 싶다.

갈비뼈 사이 부분이 부풀지가 않으니까 순수 아랫 뱃살만 뿔룩뿔룩 거려서 내배지만 못봐주겠...

가슴이 없어서 태가 안나는 거야! 라고 탓을 하기엔 남자 벨리댄서들도 벨리 롤하는데?

심지어 할아버지도 벨리 롤 물결.. 멋져. 

내장비만에 좋다는데 이 스킬을 일컫는 건가 싶다.

밤이건 낮이건 할 수 있는 실내 운동 벨리댄스 꿀잼...


벨리댄스 집안에서 할 수 있는 운동 층간소음 걱정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