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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성태 대표가 드루킹 특검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 투쟁에 들어갔다는 소식이다.
누구 한 사람 얘기가 아니라.... 또 정치인 단식. 미국이나 일본이나 유럽이나 다른 나라 의원들도 단식과 보이콧으로 정치하는지 궁금하다. 대체 지금 2020년을 바라보는 이 시대에 민주주의 국가에서 정치인이라는 사람들이 단식투쟁이라니 언제까지?
자신의 목소리를 높인다고 총맞는 시대도 아니고, 정치인들이 자신의 의견을 어디다 표할 방법이 없는 힘없는 사람들도 아니다.
의원이라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 끝장을 봐도 협상 테이블에서 보는 것이 정치인의 투쟁아닌가. 노숙 단식이야 일반인들도 할 수 있는데 그럴 거면 왜 정치인하나?
비단 누구 한 사람 얘기가 아니라 요즘 정치인들 심심찮게 단식투쟁하는데... 전쟁터에서 싸워도 민간인보다 더 싸우라고 총칼 쥐어줬더니 전장 이탈해서 누워있는 군인과 뭐가 다른지.
정치인 단식은 자학 협박죄로 법으로 금지하는 조항이라고 있어야 하나 싶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