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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리언왁싱 후기 겸 개인적인 의견이다. 왁싱의 장점과 놀라움을 증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집에서 혼자 왁싱 하고 2주 지났다. 후회 1도 없다. 고등학생은 브라질리언왁싱하면 안 되나요? 2차 성징 나타나는 초등학생때나 중학생때는 살이 연해서 무리겠지만, 고딩때 해볼걸-브라질리언왁싱이란 단어도 몰랐다. 털을 주기적으로 뽑으면 뿌리가 가늘어지고 숫자가 적어진다니, 빨리 하면 할 수록 이득아닌가.

 

 

브라질리언왁싱이 특히 빛을 발하는 때는 생리기간이 신세계. 음모에 피가 얽혀 만들어내는 시각적인 혐오스러움과 그로테스크함. 이제 이별하십시오.

 

 

탐폰이나 생리컵같은 삽입형 생리용품은 사용방법이 부담스럽다고요? 생리패드 이용자도 브라질리언왁싱만으로 찜찜하고 우울한 촉각에서 매우 벗어날 수 있습니다. 비릿한 생리냄새도 당연히 덜하다. 냉, 질염같은 염증 예방 효과도 있다고 한다.

 

 

흔히 친목도모할 때도 만족감이 높다는데, 이건 해당사항이 없으니 다른 신자님의 간증을 참고하십시오. 남자의 경우는 브라질리언왁싱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좋은지 고통을 감내할 만큼 가치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참고로 긴 항문털 수북한 똥꼬털로 뒤처리가 힘든 분들, 고려할 가치가 있겠습니다.

 

 

 

솔직히 안하기 전에는 생긴대로 살지 싶었는데, 하고나니 음모따위 무쓸모야. 물론 왁싱한 맨숭맨숭한 생식기가 자연 상태보다 우위에 있다는 얘기는 아니다. 제모샵 관계자도 아니고, 왁싱제품 판매자도 아니다. 겨털이나 다리털을 꼭 제모하고 왁싱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제모하면 청결하고 안 하면 불결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상술이 판친다. 풍성함을 추구하는 자연주의 신자의 취향도 존중한다. 다만, 봄가을겨울은 둘째치고, 생리짜증이 두세배 증가하는 요즘같은 여름한정으로라도 해볼만 하다는 것이다. (생리중 왁싱은 피하는게 좋을 것 같다)

 

 

털 뽑을 때 아프긴 ㅅㅂ오지게 아프고, 부작용 예방을 위해 전후 평소 관리가 필요하긴 하지만, 브라질리언왁싱 접하시고 새로운 생리를 경험하십시오. 생리가 그지끵끵이 같은 건 변함이 없지만 그래도 한결 위로를 느끼실 겁니다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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