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TV토론 봤는데, 문재인 대북정책에 개성공단 실화냐 싶었다.다들 알다시피 유럽이고 미국이고 해외에 나가있는 공장 불러서 다들 자국에 세우려고 안달하는 판에 한국은 북한에 공장을 짓겠다고? 북한의 값싼 노동력으로 생산성 올리면 남한에 많은 일자리가 생겨? 좋게 생각해서 예전이라면 그랬을 수도 있겠지. 그런데 북한 인력이 언제까지 쌀 건데? 개성공단에서 만든 옷과 생필품이 중국 미국 대형 공장에서 인공지능 무인 로봇으로 24시간 대량으로 쏟아내는 시대에도 경쟁력이 있을까?게다가 인건비 아끼자고 개성공단에 올라간 기업에 납품하는 남한의 하청 기업의 상황이 더 좋을리가 없잖아? 20년 전 세상에 살고 있는 건가?이상하게 북한에 대해서만큼은 행복회로만 가동하는 것 같다.대통령이라면 긍정적인 상황보다 비관적인..
비 온 뒤 날씨 맑음. 근데 황사 및 미세먼지 나쁨이니 외출 삼가라는 뉴스가 맨날 나오는데도 솔직히 방법이 없음. 땅덩이를 떼서 이사를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중국을 압박할 수 있는 미국만한 힘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럼 최소한 전국민 상대로 황사 마스크라도 무료 배포해서 의무적으로 사용하게 해야 하는데도 전~혀 조치도 없고, 무책임하고 무력하기 그지없는 뉴스 안내가 전부~. 그마저도 축소 발표하는 건 아닌지 믿을 수가 없다. 나쁜 공기에도 바깥활동 해야 하는 건 화이트컬러 데스크일 하는 사람들 아니잖아. 생업이 걸려서 바깥 활동을 할 수 밖에 없는 작업장 노동자들, 마냥 옛날처럼 물맑고 공기 맑은 줄 알고 있는 정보에 둔한 노인층들. 숨을 하루 걸러 하루씩 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황사 마스크를 ..
이재명 성남시장의 대선 출마 선언 내용의 일부입니다. "국내 토지자산 가격이 6500조 원인데 보유세는 종합부동산세 2조원, 재산세 5조원 정도로 너무 적다며 연간 15조원을 더 걷게 국토보유세를 설계해 이를 국민 95%에게 되돌려주는 형식으로 기본소득을 추가로 지급하자는 논리다."라면서 "국민에게 30만원씩 토지배당을 시작할 것이다. 지역화폐(상품권) 지급 방식으로 내년부터 즉시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많은 대선후보 중에서 아직까지는 기본소득제에 대해서 가장 적극적이고 과감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 공약을 두고, 일부는 극단적인 얘를 들어, 소득 없이 집 하나 있는 노부부에게 보유세를 많이 걷어서 부담을 주자는 것이냐고 반대하는데, 부자 증세를 외치는 사람이 그런 식으로 정책을 만들..
-네? 백수인 게 괴로워서 죽는 사람이 있었다고요? 세상에나! 근데 백수가 뭐죠? 스스로 목숨을 끊을 정도로 우울한 일인가요.. 이해는 안 가지만... 그런 시대도 있었나 보네요... 이런 말 하는 시대가 오겠다. 기본소득제는 필히 도래할 수 밖에 없을 것이고. 사실 먹지도 싸지도 잠자지도 않고 쉬지도 않고 불평불만도 없고 껄끄러운 급여조정이나 협상도 필요 없는 인공지능과 인간이 일자리 싸움에서 승산이 있겠나. 나 역시도 인공지능이 먼 나라 먼 미래 얘기 아니라는 걸 사실 업계 쪽에서 몇 년 전부터 느끼고는 있었다. 인공지능에 대한 대책은 아직 이르다고만 하는데, 인공지능이 과연 인간을 기다려 줄까? 흔히 제 4의 물결, 제5의 물결이라고 하는데, 표현 한번 잘 지었다. 그야말로 물결이다. 쓰나미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