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에 예민한 체질이라 카페인을 섭취하면 증상이 좀 있다. 마시면 심장이 두근대고 끈적한 식은땀이 나고 안절부절 못하고 다리를 덜덜떨게 돼서 커피를 잘 못 마셨다. 근데 또 블랙커피 맛과 향은 좋단 말이야. 그림의 떡이었는데, 이번에 별 생각 없이 맛을 본 음료가 너무나 취향 저격. 블랙보리 깔끔하고 진한 보리차 국내산 결정보리 이렇게 생긴 앤데, 보리차 맛과 향이 진하다. 무슨 볶은 커피맛 같은 풍미가 느껴져서 보니, 검정보리를 로스팅했댄다. 게다가 무카페인. 요즘 무카페인 차나 커피 대용 음료를 찾는다면 한번 선택해볼만 한 듯. 주원료인 볶은 검정 보리, 볶은보리 원산지가 국내산. 일본산이나 중국산보다 원료 면에서 안심한다. 원산지 걱정해야 하는 마테차 같은 해외 음료보다 국산차가 주는 친근함과 편..
여행 가면 꼭 사올 여행지별 기념품 리스트! 이런 거 있잖아요?그중에서도 가까운 일본에 가면 이건 꼭 마셔보라고 하는 나름 유명한 술이 있습니다. 호로요이(ほろよい)라고 하는 산토리에서 나온 술인데,뜻을 보면 '알딸딸함' 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네이버 사전에 ほろよい를 치면, '얼근히 취함'다음 사전에 치면 '조금 취함'이라고 나와있는데,이름처럼 알콜 3퍼센트입니다. ^-^ [-호로요이, 화이트 사워(시로이 사와)--알콜 3% 리큐르(발포성) 추하이(소주+하이볼)] 맛은 의외로, 살짝 알콜 들어간 밀키스?!! 밀키스를 아실지 모르겠는데, 학생때 잘 뽑아마셨던 캔음료 탑 3위의 음료입니다. 참고로 2위는 솔의눈, 1위는 홍차 실론티였습니다만. 암튼, 새로운 맛이라고는 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맛은 있..
평소에 커피우유는 잘 사먹을 일이 없음요. 커피 따로 우유 따로 마시거나, 커피 따로 우유 따로 사서 섞어 마시거나...그런데... 이거 뭐죠. 귀여워서 사온 커피우유라니!!! 한눈에 패키지 디자인이 너무 커여워서 손이 가고 말았음요. 빙그레 LINE FRIENDS 샐리의 달달한 커피타임 샐리... 사실은 병아리인 샐리! 귀엽고 앙증맞은 외모와는 달리 의외로 과격합니다. 이런 문구도 너무 귀엽죠 ㅋㅋ 빙그레와 라인 프렌즈가 제휴해서 리뉴얼한 시리즈 제품이라는데, 패키지 캐릭터 취향으로 보면, 브라운의 달콤한 초코타임도 귀여움. 근데 샐리 디자인이 짱짱. 작고 앙증맞은데 귀척 없어! 시크해! 아 참. 근데 이거 캐릭터 상품이기 이전에 음료였지. 맛은 무난무난한 커피우유. 커피맛이 살짝 싱겁다고 느끼는 사람..
전에 마신 칸타타 커피 라떼가 맛이 좋았던지라 이번엔 칸타타 커피 중 다른 걸로 사봄.칸타타 커피 더치 블랙 100% 아라비카 원두 블렌드 라떼보다 더 씁쓸하고 향이 진할 걸 예상하고 개봉...! 그런데?! 음?? 네?? (고카페인 함유 95mg 커피이므로 카페인에 약한 체질은 알고 마시는 게 좋겠죵) 본인 입에는 즐기기엔 커피 맛이 너무 씁쓸해 ㅋㅋ 진한 향은 좋지만 말이죠. 칸타타 라떼는 맛있게 마셨지만, 더치 블랙은 본인 입에는 도저히 그냥 마시기에는 쓴 맛이 강한 듯 해서, 이걸 그냥 마셔 말어... 하다가 우유를 섞어 마시기로 함;유아입맛이에요. 꼬꼬마 입맛이라구요. 그래서 칸타타 더치 블랙 커피에 우유를 부어버림.섞어섞어!핰!!! 물론, 원두 커피에 우유 붓는다고 다 라떼겠냐마는....ㅋㅋㅋ커..
추석때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계속 음료수가 땡기는데...마침 눈에 띈 칸타타 커피! 커피 참 종류도 많고 이름만 보면 뭐가 그리 다양한지마시면서 차이는 잘 못느끼면서 마시지만요. 이 칸타타는 뭐랄까 살짝 맛이 진해서 기억이 난다는.맛이 진하다기보다, 향이 진하다고 해야 하나? 그냥 일반 캔커피랑 마실때 향이 좀 다르더라구요. 뭐 커피 매니아도 아니고, 커피에 민감한 입도 아니지만,텁텁하지 않으면서 우유 섞인 라떼라 부드러움.그러면서도 진한 맛과 향이 좀 마음에 들었다는. 그리고 용기도 일반 캔커피 캔이 아니라 뚜껑 달린 용기라 개봉하고 비교적 천천히 마실 수 있어서 좋았음.근데... 원래 내용물이 보이지 않는 캔커피나 캔음료는 유리컵에 따라서 먹는데, 밖에서는 매번 그럴 수 없으니 뭐..
특히나 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차음료가 탄산음료나 이온음료보다 몸에도 좀 낫고, 부담이 덜한 거 같아서 음료가 땡길때면 어지간하면 차음료를 마시는데, 보통 보이는 차음료는 이제, 옥수수차나 이것저것 들어간 섞인 차나... 뭐 그런데, 태양의 마테차라고 듣도 보도 못한(?) 음료가 있길래 마셔봤다. 1리터 짜리였나... 아무튼 큰 통짜리를, 헐- 맛이 좋아서 금방 다 마셔버림 ㄷㄷ 맛이 썩 괜찮음. 취향 저격당했어-! 마테차라는 게 뭔지 몰라서 검색을 해봤더니 남미에서 자주 마시는 차 음료란다.그런데 이게 다이어트에 좋다나. 근데 코카콜라에서 나왔다는 게 좀 의외랄까.. 코카콜라하면 다이어트와는 좀 거리가 있게 느껴지는 건 단지 혼자만이 가진 이미지이려나 ㅎㅎ 아무튼, 맛은 취향에 딱 맞는데, 개인적으로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