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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찾아 옴

->전기장판 온도조절기 망가짐

->전기장판 알아봄

->전자파 싫어, 불신과 회의감에 젖음

->난방비 절감하고 전자파 없는

   친환경 방한용품 폭풍검색

->독일제 보온 물주머니랑 유단포랑 고르다가

 

예전에 주머니 모양의 플라스틱인지 고무재질인지 

보온주머니는 사용한 적이 있어서

 

안 사용해본 유단포로 사용해보기로 하고

유단포에 대해 좀 알아봤는데요.

 

그렇게 모은 정보를 좀 공유하고자 합니다.

 

우리말로는 온수주머니, 보온주머니, 보온 물주머니, 탕파 등으로 불리는 이 유단포란 무엇인가. 

 

 

1. 유단포가 뭐야. 유단포란? 

 

湯たんぽ(ゆたんぽ, 유탄포)

 

온돌문화가 아닌 일본에서 추운 겨울밤 찬 이불 속을 데우기 위해 사용한 것으로 통 안에 따뜻한 물을 넣은 보온 아이템. 일본어의 한글 표기법에 따르면 유탄포가 맞는 표기인데 언제부터 유단포라 불리는 건지는 모르겠다. 쇼핑몰에서는 유단포로 검색되고 있음.

 

 

2. 유단포 종류? 용량과 재질?

 

용량은 작은 건 600ml부터 큰 건 3.5ml까지 봄.

막상 사려고 알아보니 재질도 다양해서 도자기, 아연, 플라스틱, 고무, 스뎅(?), 황동 등이 있었다.

 

 

3. 유단포 얼마? 유단포 재질별 가격대

 

요 며칠 사이 일본 사이트에서 알아본 가격으로

사이트마다 다르고, 유단포 사이즈(용량)별로 달랐지만,

대략적인 가격대로 보고 참고로만!

 

고무 및 플라스틱 : 1,000엔 이하 ~ 약 1,000엔 중반대(~ 2,000엔 초반대)

아연 : 1,500엔~2,000엔대

도기 : 2,000엔대~ 

스뎅(스테인레스) : 5,000엔대~ 12,000엔 이상까지 봄 

황동 : 7,000엔대~

 

위 순으로 가격대가 비싸지는 걸 알 수 있었다. 

 

 

4. 어떤 유단포를 살까. 유단포 재질별 특징 및 장단점

 

유단포 재질별 장단점은 한국 및 일본 사이트에서 후기(리뷰)를 찾아 본 정보로 어디까지나 참고.

 

 

 

-고무 및 플라스틱 유단포(폴리에틸렌)

 

장점: 저렴하다. 가볍다. 녹이 슬지 않는다. 온도 유지력도 쓸만해서 보통 무난하게 많이 쓰임.

 

단점: 대부분 팔팔 끓는 물을 바로 넣지 말라고 한다. 즉, 한김 빼고 넣어야 하는데, 이런 점이 조금 번

거롭다는 의견. 

금속제에 비하면 보온 유지력이 살짝 덜하다. 그래도 저온화상이나 등등 열 취급 관련 주의는 필수!

 

=고무의 경우 오래 사용하다보면 내부 부식이 있는 경우도 있다니 제조사를 잘 보고 사야겠다.

 

 

-아연 유단포

 

장점: 저렴한 편이다. 열 전도력이 좋은만큼 강려칸 보온 유지력. 가스레인지나 화로 등에 직접 가열해도 되는 제품의 경우 편하다.(하단 수정 참조)

 

단점: 너무 뜨거울 수 있어 주의를 매우매우 요함. 특히 직접 가열 시 조심할 것. 캠핑용으로 쓸 때 아침에 보온물을 세수용으로 쓰지 말고 버릴 것. 피부가 약하거나 열에 대응이 어려운 아이나 애완동물 보온용으로는 너무 뜨거울 때는 위험할 수 있음.아무튼 저온화상이나 등등 열 취급 관련 주의는 필수!

 

잘 말리지 않으면 녹이 잘 생김. 산화 우려(사실 이 산화 부분때문에 캠프용이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사용할때 얼마나 사용가능한지는 모르겠다. 후기에도 잘 없고. 일단 한 겨울 사용해 보고 후기 올릴 수 있으면 올려봐야겠음)

 

고무나 폴리에틸렌 제품보다 무게가 있음.

 

 

-도자기 유단포 (부터는 가격대가 많이 나가서 후기를 대충 보았습니다.) 

 

장점: 보온 유지력 좋다. 인체 무해. 산화 우려 없음

 

단점: 깨질 수 있으니 당연히 파손 우려

 

 

-스테인레스 유단포

장점: 온도 유지력 짱짱. 인체 무해. 산화 우려 없음

 

단점: 비싸. 

 

 

-황동 유단포

장점: 온도 유지력 짱짱. 인체 무해, 산화 우려 없음

 

단점: 비싸다고....

 

 

여기까지 알아보고 아연제 유단포로 사기로 함.

 

물을 끓여 넣는 게 번거롭고 귀찮을 것 같아서 직접 가열 가능한 제품으로 사려고 알아 봄.(하단 수정참조)

 

 

5. 마루카 유단포와 오노에 유단포

 

두 제조사 모두 아연제 유단포를 제조하는데, 인터넷 판매 사이트에서 본 설명에 따르면 

마루카 유단포는 직접 가열해도 된다고 하고(단, 반드시 뚜껑을 열고 가열하는 등의 주의를 요함)

안 쓸 때는 가열해서 내부를 완전 건조 시키라고 하는 반면,

 

오노에 유단포는 직접 가열하지 말란다. 안 쓸 때는 안쪽에 햇볕이 들게 양지바른 곳에서 완전히 말리라 함.

 

몇몇 후기를 보니 오노에 유단포도 직접 가열해서 쓰는 분도 있다고는 하지만, 아무튼, 공식적으로 직접 가열은 권하지 않는 걸로 보여진다.

 

국내 사이트에서 알아보니 가격은 오노에 유단포를 파는 곳이 더 많고 오노에 유단포가 약간 더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

 

 

6. 이제 결제는 끝났다.

 

택배가 오면 사용해보고 후기 올려볼게양~~!

 

 

#수정: 마루카 유단포 택배를 받고 사용설명서를 보니 직화(직접 가열) 금지라고 써있음. 오노에 유단포랑 사용상에서는 다른 점이 없을 듯.

자세한 후기는 다음에.

 

한달째 유단포 사용 후기 실내 이불 보온용 만족

유단포 정식 설명서 번역 저온화상에 관한 주의편[겨울엔 유단포다02]

아연 유단포 정식 사용 설명서에 따른 사용 방법 주의! [올 겨울은 유탄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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