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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여태까지 왜 안샀대요? 


방에 전구가 나가서 전구 사러 나갔다가 근처에 공구도 팔길래 스윽 둘러보는 중이었습니다. 


문득, 욕실쪽 나무 문지방 틈새랑 이음새가 약간 벌어져서 먼지가 끼고 지저분 했던 게 떠올랐습니다.


뭐 좋은 거 없나 보나다, 글루건이 있더라구요!


맞앙! 이거양!


대형 공구 상가가 아니라 그런지 종류는 많지 않았구요,


크기는 대와 소로 보이는 두종류가 있었는데,


일단 용도가 작은 문틈새를 막는 데에 주로 사용할 것 같아서


작은 사이즈에 저렴한 것으로 사봤습니다.




자야 글루마스타라는 상품이구요, 3,800원이네요.


글루건을 샀으면 실리콘스틱을 사야겠죠? 자야 핫멜트스틱(소)를 사봤습니다.


글루건 사이즈가 소 이면서도 7.25밀리미터라 딱 맞는 사이즈로 자야에서 나온 핫멜트 스틱으로 추천하더군요.


참고로 보니까, 다른 일반 핫멜트스틱(소)은 7밀리리터였어요.


지름이 작아도 글루건에 들어는 갈 것 같은데, 조작이 익숙하지 않아서 실리콘이 역류하거나 그럴까봐;


아무튼 첨에는 추천세트로 구입.

 

 


집에와서 사용해보니 정말 좋더라구요.


글루건이라는 게 생활에 여러가지로 유용한 공구 같아요.




[글루건 사용방법]

간단해서 설명서대로 스틱을 글루건에 넣고, 코드 꼽아서 지지대를 이용해서 세워 둔다음, 몇 분 지나서 살살 글루건을 당겨보면 끝에서 실리콘이 녹아서 나와요. 그럼 그걸 원하는 곳에 바르고 마무리 손질해주면 끝!

 

[주의사항]

뜨거운 부위를 만지지 않도록 조심하고, 접착할 부위에 수분이나 먼지가 없는 깨끗한 상태여야 하고, 과열 및 화재 예방을 위해 오래 코드를 꼽아두지 않아야 겠더라구요. 사용시 꼭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을 읽어보세용.


[사용해보니]

생각했던 대로, 작은 사이즈라 문지방 틈새, 타일 사이를 매우는 것도 좋고, 접착제처럼 고리 고정시키는 것도 좋고, 작은 악세서리 접착용으로도 좋고, 여러모로 각종 수리용으로 쓸모가 많은 것 같아요. 실리콘바가 생각보다 금방금방 쓰게 되는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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