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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히오스 외에 게임관련 포스트는 오랜만이군요.
예전에 에오스라는 게임이 있었어요. 흔히 말하는 알피지겜(정확히는 mmorpg라고 하죠)으로, 스토리따라 퀘스트하고 혼자 던전 들어가서 보스랑 투닥투닥 싸우고, 스토리에 반전도 있어서 소소하게 즐겼던 겜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그 에오스가 재오픈을 한다는 소식!
에오스 재오픈 사전캐릭터 생성 이벤트 10월 5일(점검 전까지)
<- 점검 전이 몇.. 시냐~~;
오픈은 10월 6일인데요, 그 전날까지 사전 캐릭터를 생성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도 준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은 확인해 보세요.
현재 사전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는 서버는 레비나와 로키, 2개이고요, 한 서버당 1개의 캐릭터를 사전에 만들 수 있어요. 그래서 1계정당 총 2개의 캐릭터를 사전생성 가능합니다. 정식오픈하면 서버당 4개의 캐릭터를 만들어서 1계정당 총 8개의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고 하네요.
예전에 했을 때는 워리어, 소서러, 아처, 가디언, 로그밖에 없었는데, 후에 워록이라는 직업도 생겼었다고 해요. 그리고 이번에 재오픈을 맞아 팔라딘이라는 캐릭터가 새로 등장했다는데, 일단 신캐인데다 여캐라 관심이 많을 듯?
사전생성 이벤트 링크
http://bbs.eos.game.daum.net/gaia/do/eos/notice/read?articleId=5&pageIndex=1&bbsId=EN001
이벤트 선물: 한성컴퓨터 게이밍 키보드(5명), 모바일 문화상품권 1만원(100명)
미리 간단히 알아보는 에오스 특징
아직 재오픈 전이니 해보기 전엔 모르겠지만, 예전의 에오스는~
일단, 타겟팅 방식이에요. 꼭 논타겟팅만 하겠다 싶은 분한테는 안 맞겠죠;
탱과 딜은 있는데 힐러는 없는 알피지겜이고요... 그대신이라기는 뭐하지만 버퍼의 개념이 좀 강하긴 합니다.
'적 피통보다 아군 피통이 내겐 더 중요하다', '딜이 뭐냐 힐만 한다', '일단 누군가에게 힐빨대를 꽂지 않으면 불안하다', '나의 아이덴티티는 오직 힐러다', '나는 아군만 본다(?!)' 등등, 뼛속까지 진성 힐러인 분은 재미를 찾을만한 캐릭이 없.... ㅠ_ㅜ
그럼 죽으면 무조건 사망인가? 그건 아니고, 부활서를 아군에게 넣어주면서 던전을 돌았던 기억이 나네요.
EOS를 플레이 하며 느낀 감상으로는 던전 공격대가 중심 컨텐츠라는 겁니다.
예전에는 파티를 맺고 던전 도는 게 부담스러워서 솔플로 퀘스트만 깨고 스토리만 즐기다 접긴 했지만, 솔플러를 위한 1인 던전? 일반 던전도 나름 즐길만큼은 마련되어 있는 편인 것 같고요. (물론 한계는 없을 수 없지만;;)
뭐랄까~ 요즘 유행인 것 같은데, 오픈 월드에 장인, 탈것 파밍, 생활 컨텐츠 이런 것이 풍부한 겜을 원한다? 싶으면 다른 걸 찾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카루스니, 검은 사막이니, 로스트 아크니 이런 겜이랑은 추구하는 노선이 다른 게임이라 비교하기는 어렵고요.
샌드박스형의 오픈 월드에 이것저것 많이 들어간 게임에 비교하면 좀 빈약한 거 아닌가 싶을 수도 있지만, 이렇게 몇 가지 컨텐츠를 집중해서 즐기고 싶다 하는 분들한테는 적합할 듯?
예전에 경험했던 바로는, 보석으로 무기 강화가 중요하고, 현질 유도가 없지 않아 있었는데, 이번에 약간 개선해서 나올 계획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봇이라고 하나요? 퀘스트 깨야 하는데 인간같지 않은 캐릭터가 죽치고 자리 차지하고 있어서 게임에 방해가 되는 게 많았는데, 그런 작업장(?)을 견제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번에는 1대1 거래가 거의 불가능하게 나올 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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