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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작업하다보면 이 단어들이 불쑥불쑥 등장하는데 <컨, 콘>만 나오면 헷갈리고 찜찜해서 일일이 찾아봐야 한다.


자꾸 찾아보는 것도 번거로워서 이참에 확실히 외워두려고 정리하기로 했다.


어디까지나 본인 위주로 본인 나름의 방법으로 묶어 연상해 두는 거라 다른 사람은 봐도 별 도움 안될지도.. 하지만 나름 도움되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르니까 기록은 남겨둠..;ㅁ;



1. 외래어 표기법에 따른 바른 맞춤법을 우선 보면,


o <컨트롤, 리모컨, 컨디션, 컬러, 컬렉션, 컬렉터, 콘서트, 콘텐츠, 콘택트, 컬래버레이션>

x <콘트롤, 리모콘, 콘디션, -, 콜렉션, 콜렉터, -. 컨텐츠, 컨택트, 콜라보레이션>



2. 헷갈리는 건 일단 그대로 두고, 절대 안 헷갈리는 단어가 두 개, <컬러>와 <콘서트>. 이 두개부터 연상 시작.



3. 리모컨을 컬러별로 모아 컬렉션하는 컬렉터끼리 컬래버레이션하는데 컨디션이 좋다고 기뻐하는 장면을 연상한다.(- _-)

 

컨[컬러 리모컨(컨트롤러 컨트롤 컨디션) 컬렉션(하는 컬렉터 컬래버레이션)/ 굿 컨트롤 컨디션]    


콘 [풍부한 콘서트 콘텐츠, 콘서트에는 콘택트렌즈]


4. 극강은 콜라보레이션과 컬래버레이션이다. 쓰기에도 말하기도 콜라보레이션이 익숙한데, 컬래버레이션이 바른 표기법이라는 거...

 근데 이게 또 문제가 되는 게 뭐냐면, 아무렇지 않게 <콜라보>라고 줄임표현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걸 바른 표기법에 따른답시고 <컬래버>라고 쓰면 영 다른 느낌이 든다는 것... 컬래버라고 쓰이는 것도 못 봤지만...

어감이나 분위기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타협해서 <콜라보>라고 쓰고 바른 표기법을 포기하든가, 느낌을 포기하고 컬래버레이션이라고 다 쓰든가..

 


있다가 이따가 구분하는 법! 조금 이따가, 조금 있다가, 한참 있다가 [논란]

뵈다, 봬다, 뵙다, 봽다, 뵐게요, 봴게요, 뵈요, 봬요, 뵌 지, 봰 지? 안 헷갈리는 맞춤법 요령

설을 쇠다? 쇄다? 세다? 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