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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밖이다.
단백질쉐이크를 먹기 시작한 후로 식욕이 더 늘었다.
이것이 단백질보충제 효과인지, 아니면 조금이지만 운동량이 늘어서 식욕이 증진된 것인지 모르겠는데,
중요한 것은 운동 안하는 날에도 식욕이 폭발하는 건 왠데!!!
듣기로는 단백질보충제 먹으면 포만감에 식욕을 덜 느낀다고 하다던데.. 아니었나.
그저 단순히 단백질보충제가 체질에 너무 잘 맞는 걸까.
사실 먹다보니까 무향무맛인데도, 너무너무 맛있다...;ㅁ;
순수한 단백질 자체가 맛있는 건 또 뭔데!! 남들은 살짝 느끼하다느니 먹기 힘들다느니해서 딸기맛이니 초코맛이니 맛나는 걸로 먹는 사람도 있는데.
요,요,요 입은 먹을 수 있는 건 뭐든 다 맛있다고 하네!
식욕의 계절이라는 가을도 아니고. 그리고 쉐이크 먹기 전에는 그다지 식욕이 많은 편이라는 생각은 못했었는데.
근데 일단, 단백질보충제가 꼭 필요한 건 아니라고는 해도 운동시작 전후로 먹어주거나 출출할 때 약간씩 먹으니까 든든한 느낌이 들어서 좋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