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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단백질보충제 구입기!
처음 단백질보충제를 사겠다고 결심을 했다면 다음은 어떤 단백질을 먹을지 골라야 한다.
목적에 따라 다른데, 다이어트 보충제냐, 근육 빵빵을 위한 운동 헬스용 단백질이냐에 따라 성분이 좀 차이가 있는 것 같았다.
난, 다이어트용은 아니고, 밥도 잘 먹고 운동도 조금씩 해서, 멸치멸치한 몸에 살과 근육을 좀 붙이고 싶었다 ^ㅁ^)!
식물성 단백질과 동물성 단백질 특징이,
대두 같은 데서 분리해낸 식물성 단백질에는 콜레스테롤이 없고,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인가 그거랑 비슷한 역할을 하는 대체물질인 이소플라본이란 게 들어 있어서, 여성 다이어트 보충제로 인기가 있다고 한다.
근데 식물성 단백질 단점으로는 필수 아미노산 중 몇 개가 빠져 있어 불완전 단백질이라 불리는데다, 콩에 들어 있는 인 성분이 많이 섭취할 경우 칼슘을 빼앗아 간다고.
아무튼... 굳이 여성호르몬에 욕심도 없고, 식물성 단백질 먹고 싶으면 두부 먹지 뭐~ 싶어서 동물성 단백질을 먹어보기로 했다.
[이번에 주문한거~]
동물성 단백질 중에서는 제일 만만한게 포대유청 단백질이라길래 알아보니, 우유에서 분리해 낸 것으로 wpc-wph-wpi 순으로 콜레스테롤도 적고, 유당을 소화 못하는 사람도 먹을 수 있는 좀 더 고급(?) 단백질이라고 한다.
거기에 글루타민이랑 BCAA가 함유된 제품이 좋다고 하네?
근데 나처럼 처음 먹는 사람은 좋긴 한데, 계속 먹는 사람은 쉐이커가 계속 쌓이겠지? 대용량은 변질되지 않을까 우려스러워서 혼자 소량으로 주문해 먹는 사람한테는 쉐이커 안받고 500원이라도 깎아주면 좋아하지 않을까 싶다.
단백질보충제 부작용도 있어,
가벼운 부작용으로는 체질에 맞지 않아 설사, 더부룩함, 피부트러블이 있을 수 있고,
과다복용은 간기능에도 좋지 않다고 하니까 많이 먹지 말아야 겠다.
처음이고 하니깐 하루권장량에 못미치게 먹어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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