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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축구용어다.


J리그의 第ㅇ節은 무슨 뜻?


J리그 보면 <J1리그 第1節> 이렇게 第ㅇ節(제ㅇ절) 이런 식으로 표기된 것을 볼 수 있다.

처음에는 第ㅇ節가 경기수를 의미하는 줄 알았다.

알아보니 그게 아니고, 시합 일정을 나눈 단위라고 한다. (J리그 현재 총 제34절)

일정의 단위니까 왜 절기의 절을 쓰는지 이해가 간다.

축구의 경우 야구와 다르게 보통 1절에 1경기를 붙게 되니까 경기수로도 쓰이기도 하지만, 다른 대회와 일정이 얽히게 되는 경우에는 꼬이기도 한다고. 

제1≠1경기일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우리말로 뭐라고 하나? 

기사를 찾아보니까 라운드라는 표현을 주로 쓰는 듯 하다.

"세레소 오사카는 8일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J1리그 6라운드 가시마 앤틀러스와 경기서 1-0 승리를 거뒀다."

"16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콘사도레 삿포로와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2017 메이지 야스다 J1리그 7라운드. 양팀 골문 앞에는 한국 선수가 서 있었다."

"조동건은 1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FC 도쿄와의 2017 일본 J1리그 5라운드에서 3-3 무승부를 만드는 토스의 3번째 골을 넣었다."


그런데 <ㅇ차전>은 뭔가?

"AFCチャンピオンズリーグ(ACL)2017グループステージ(GS)第5節が25日に行われ"

"수원 삼성이 25일 저녁 7시 2017 AFC 챔피언스리그 G조 32강 조별 리그 5라운드 가와사키 프론타레전에서 0-1로 패했다."

"수원 삼성과 일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5차전에서는 일본 축구팬이 욱일기를 경기장에 내걸어 논란이 됐었다."에서처럼,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기사를 찾아보면 일본에서는 第ㅇ節로 표기하는 반면, 한국 기사는 <ㅇ차전과 라운드>가 혼용되어 있다. 


Q: <第ㅇ節=ㅇ라운드=ㅇ차전>인지? 아니면, 차이가 있는지.

축구 용어집도 찾을 수 없거니와, 일반인도 명확하게 알 수 있게 용어와 표기에 통일이 필요한 것 아닌가 싶다.



야구용어 타자 타구 打球 詰まるとは 쯔마루? 꽉차다? 

일본어 책표지 용어 정리 裏表紙는 뒤표지, 표4, back co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