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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에 7~8만원 짜리 돌로된 뜸질기를 구입했다.

전기장판 전자파를 피해 대체 보조난방기구를 찾아보던 시기였고,

유단포에 아주 만족했으나 번거로움이 있어 조금 더 편리한 타입을 찾다가 충전식 찜질기를 알게 된 것.

 

그런데 산 지 한달도 안되 불이 나가서 교환해 온 것을 올겨울 되기전에 꺼내 몇 번 써보니 또 불이 나감.

일 년도 안 되서 한번 교체에 이번엔 교체 불가라고 해서 AS 보냈는데,

딱히 충격을 준 적도 없고, 사용설명서를 보아도 딱히 고장 유발 취급주의 사항이 따로 표기되어 있는 것도 없어서 빈정상한 채 다른 제품을 알아봤다.

 

해서 구입한 것이 물타입 축열식 찜질기.

 

한양 의료기에서 나온 거고, 가격 할인중이라 그런지 약 1만2천원에 구입.

취급 주의사항도 정확하게 나와있는데 특히 코드를 꽂을 때 순서에 유의할 것.

괜히 비싼 거 살 거 없다는 생각이 딱 드는 게 뜨끈뜨끈하고 열도 생각만큼 빨리 식지는 않는다.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1시간 반~2시간은 가는 듯.

 

 

또하나 장점이, 돌타입 찜질기는 허리에 묶으려면 전용 밴드에 넣어서 묶어야 하는데, 이건 밴드가 달려 있어서 상대적으로 편함.

그런데 물이 빵빵하게 든 편이라 배나 등, 허리, 어깨 왜에 무릎에 묶는 건 좀 무리고, 누워서 무릎에 올려놓기는 돌타입보다 물타입이 수월함

 

날씨 좋은 나라에 태어나는 것도 큰 복이다.

사계절 뚜렷해서 좋을 것 없음.

추운 거 벌써부터 싫어. 전자파는 더 싫어.

 

아연 유단포나 스텐 유탄포가 1.5리터짜리 있었으면 좋겠는데 눈에 안 띔.

2.4리터가 따뜻한 게 밤 새 가기는 하지만,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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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후기 추가

 수명? 한 겨울 빡시게 사용하고 이번에 오랜만에 꺼내니 물이 미적지근한 상태에서 자꾸 불이 꺼진당;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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