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포츠 영화, 게다가 야구라서 좋았다. 야구복 입고 운동장 뛰어다니는 청춘이라니 이것만으로 흐믓해지는 개취저격 영화. 소재는 청각 장애인 멤버로 구성된 성심학교 야구부가 전국 고등부 야구대회(한국의 봉황대기 일본의 갑자원격)에서 1승을 목표로 고군분투 한다는 내용인데, 스포츠 영화답게 다소 오글거리는 장면, 야구에는 사랑이 있다, 바다에서 타이어끌기 같은.. 장면도 없진 않지만, 아주 잠깐이라구! 스토리가 간결한만큼 처음부터 끝까지 내용면에서 산만하지 않다. "야구 플레이" 자체에 포인트를 둔 영화라고 볼 순 없지만, "야구하는 청춘"에 집중하기엔 부족함이 없지 않을까. 캐릭터를 빼놓을 수 없는데, 너무나 평면적이고 뻔한 역할들도 있었지만 나주원 선생이라든가, 교장 수녀라든가, 나선생..
스포 있을 수 있음!!!! 청년 실업길잃은 청년뭐 그런 얘길 하고 싶었나보다. 사람 구실 못할바에야 차라리 생선이 될까. 처음 생선이 된 건 환경탓이지만그 후의 결정은 본인의 결정이라는 것이 아이러니.제3의 길을 좋다 나쁘다 타인이 판단할 일은 아니겠지, 자본주의 경제사회에서무기력하고 무력했던 청년 하나는 그렇게 생선이 될 것인가. 하긴육지의 생선이나 바닷속의 인간으로 살 바엔 바다의 생선으로 살 수 있는 게 어디냐. -영화 소개-돌연변이 (Collective Invention, 2015)장르: 드라마, 코미디감독: 권오광(영화속 오광이 어디서 나왔나 했더닛~?! ㅋ)배우: 이광수, 이천희, 박보영, 장광, 이병준 내용 요약: 생동성 실험의 부작용으로 사람이었던 청년이 점점 생선이 되어가고, 이 사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