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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혼자 뒷머리 밀어보겠다고(실은 요한나 투블럭 해보겠다고) 


구입한 이발기입니다.


일명 바리깡? 바리캉?이라고 하는 것이죠.


이 바리깡으로 셀프컷을 해봤는데요. 그것도 숏컷으로....


첫 결과물은 이전 포스팅에 있습니다.


(http://bluesauce.tistory.com/424)




상품



상품명은 바비온 SBC-450 이발기입니다.


다용도 저작극 저소음 저진동 이발기라고 하네요.


이부분은 제가 다른 이발기를 사용해본 지가 너무 오래되어서 비교를 못하겠습니다.

그냥 그런가 보다...하고 사용해보니, 아무래도 바리깡이라 진동이 있긴 하지만, 윙윙거리는 소리도 진동도 그렇게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았기에 첫인상은 만족스러웠습니다.



안에 구성들입니다.




바리깡(이발기), 충전기, 

날 청소용 솔1, 날에 칠할 기름1, 

길이 조정캡2 (3미리, 6밀리, 9밀리, 12미리-4단계 길이 조절 가능)


이렇게 구성되어 있네요.




이발기 크기입니다. 제 손이 작은 편인데, 손안에 솩 들어와서 혼자 뒷머리, 귓머리 구석구석 밀기에 부담없는 사이즈였습니다.


이 SBC-450 이발기의 날은 세라믹 날이라고 하네요? 뭔진 잘 몰라도 잘 깎였어요.


바리깡 가격은 자체 세일한 부분도 있고 해서 배송료까지 2만원 정도 했습니다.




구입 조건


바리깡 구입 시 고려했던 부분은,

1. 길이조절 캡이 4단계일 것. 집에서 혼자 머리 자르는 용도에는 길이 조절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조절 캡이 4단계로 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구입.


2. 가격. 시험삼아 밀어보는 거라,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로 2~3만원대를 예상.


3. 되도록이면 저자극. 딱히 아이 머리를 자르기 위한 게 아니라 상관은 없지만, 너무 덜덜 윙윙 떨리는 바리깡은 좀 무서우니깐.


그런 조건으로 바리깡을 검색했더니 바비온 이발기가 나오더군요.


(바비온 이발기 중에서 초저자극 방수 이발기가 있었는데 집에서 아이들 이발할 때는 방수기능 있는 것도 좋을 것 같긴 하더군요. 저는 패스.)

 

 


사용 후기


아직 한 번밖에 사용하지 않았지만, 바리깡으로 셀프로 숏컷으로 깎고 나서 느낀 점은


마음에 들었던 장점은, 

1. 머리 밀기 편하다. 

2. 세라믹 날이라는데 잘 깎인다. 

3. 깎은 후에 날 부분을 분리해서 청소하기 편하다. 

4. 그다지 진동이 심하지 않다. 

5. 4단계 조절 유용하다. 

6. 충전해 놓고 사용할 수도 있고 충전하면서(코드 꼽고) 사용할 수도 있어 편하다. 

7. 사이즈 적당.


살짝 불편했던 단점으로는, 

1. 충전 중인지 완충 된 건지 표시가 따로 되지 않아 구분할 수 없다(근데 사용에 큰 지장은 없음), 

2. 길이 조절캡이 좀더 딱 꽉 고정되면 더 안심할 것 같음.

음... 딱히 다른 건 없네요. 요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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