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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멜라민 주방 식기류 유해성 문제가 또 불거졌다. 멜라민 소재로 된 주방용품이 고온에 노출되면 발암물질이 용출된다는 것이다.

 

멜라민 식기류가 뭔지 잘 모르겠는 분은 구글창 이미지 검색해보면 대략 감이 온다. 

 

식당에서 흔히 보는 그릇이다. 국그릇, 밥그릇, 컵, 식판 같은 식기뿐 아니라 국자, 뒤집개 등 조리도구로도 쓰인다. 가볍고 저렴하고 쉽게 깨지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이러한 멜라민 그릇이 고온에 노출되거나 균열이 생기면 멜라민과 포름알데히드가 나온다는 것

 

멜라민 수지 주방용품의 내열온도는 대부분 110~120도씨이지만, 제품마다 다를 수 있다. 

 

그리고 한국 음식 특성상, 끓이고 부치고 튀기는 게 대다수이다. 

 

식당이나 길거리 음식 보면 멜라민 국자 그대로 끓는 통에 담아두고 조리하기도 하고, 그릇은 갈라지고 색이 변색된 것을 보기도 한다. 

 

환경호르몬은...? 양은냄비류와 마찬가지로 식탁 공포증에 걸리기 딱 좋은 얘기다.


멜라민수지 주방용품 사용 방법 및 주의사항

 

1. 반드시 '식품용’ 표시를 확인

 

2. 고온에 부적합

일반적으로 110도씨~120도씨지만, 

제품마다 내열온도가 다르고, 

사용할 때 몇 도까지 올라가는지 

알고 조리하는 것도 아니고;;

 

3, 오븐이나 전자레인지 사용 부적합

 

4. 자외선 소독기에서 장시간 방치 금지

3시간 이내로 짧게 사용

 

5. 냉동실에서 꺼낸 직후 용기를 바로 사용하면 파손 우려

상온에서 해동하기.

 

6. 멜라민 그릇 세척방법

솔 또는 연마분 세척 금지,

부드러운 스펀지 사용해서 세척하기.

 

7. 변색, 균열, 파손이 있는 제품 교체

 

 

멜라민 그릇을 사용한다면 주로 찬음식 담는데만 사용하고, 뜨거운 음식물은 나무, 유리, 스텐, 도자기류를 이용하는 게 그나마 안심할 수 있겠다. 

 

근데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큰 문제는 이런 정보에 둔한 사람도 있다는 것이다!

 

연령이 높은 어르신들이나 주방용품 소재에 대해 잘 모르거나, 무관심하거나, 알면서도 가격 때문에 무시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한국 음식 조리법에 맞지 않아 위험하면 제조를 금지하거나 보완해야 하지 않나? 오롯이 개인의 재량에 맡기는 것은 당연히 위험하다. 

 

꼭 멜라민 용기 뿐 아니라, 양은냄비도 그렇고, 식기류 소재에 대한 불안 때문에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다.

 

오븐 전자레인지 하나 사려는데 내부 소재는 스텐인지 크롬도금인지 알루미늄도금인지 아연도금인지 표기되어 있지도 않는 상품이 대다수이고.

 

조금 다른 얘기지만, 유럽에서는 환경을 위해 빨대나 면봉 등 1회용 식기 같은 제품을 만들 때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할 수 없게 금지한다고 한다. 

 

개개인 붙들고 아무리 사용하지 말라말라 해도 한개가 있다는 것이다. 개인의 재량에 안전을 맡기기 보다는 제재를 강화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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