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선풍기를 한대 구입했는데, 동봉된 사용 설명서를 정리하다 공유하고 싶어 올린다. 선풍기 틀고 자면 위험하다? 진실 거짓? 밤새 선풍기를 틀고 자면 숨이 막혀 죽는다느니, 잠잘 때 체온 조절 기능이 약화되어서 밤새 체온이 내려가 저체온증으로 사망한다느니 하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선풍기가 발명된 지 얼마나 되었는데, 그 긴 선풍기 역사 중에 선풍기 틀고 자다 죽었다는 사람 얘기는 한 번도 못 들어봤다고. 전기 장판 틀고 자다 합선이나 과열로 문제된 얘기는 들었어도... 하며 선풍기 괴담쯤으로 생각했는데... 사용설명서에 떡하니 선풍기 틀고 잤을 때의 위험성 경고문이 있는 것이다. 그냥 무작정 선풍기를 틀어 놓는 것이 아니라, 조건이 있었다. 선풍기를 강한 바람으로 장시간 사용할 경우 취..
지점에 따라 다를지도 모르는데, 다이소 데오드란트 종류로는 니베아 데오드란트 롤온 드라이 컴포트랑 엑스트라 화이트가 있었어요. 스프레이식 데오드란트가 사용하기 편하고 피부에 닿지 않아 위생상 유리한 장점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단점으로 스프레이 입자가 날리는 게 호흡기 쪽에 괜찮을까 신경이 쓰여서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않으려고 해요. 해서 롤온 데오드란트를 구입해 봤는데 예전에 사용하던 스틱형 데오드란트와 약간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다이소 니베아 데오드란트 롤온 드라이 컴포트 가격 3천원, 용량 약 25ml 니베아 데오드란트 하면 떠오르는 뽀송뽀송한 파우더리 향기에요. 데오드란트 롤온과 스틱형 차이 롤온 데오드란트는 입구 부분의 볼이 돌아가면서 데오드란트 액을 겨드랑이에 묻히는 방식인데, 단점이 액..
샤워가운을 안입어봤을 땐 몰랐지만 한번 입어본 후로는 애정하는 아이템이다. 특히 샤워 자주하는 여름엔 상하의 따로 나눠있는 옷은 거추장스럽고 속옷도 입어줘야 하는데 샤워가운은 맨살에 걸쳐주기만 하면 된다. 자주 샤워하는 여름에는 샤워가운을 이용해 보자(*´▽`*) 본인이 샤워가운을 고르는 기준은 소재가 순면일 것과 허리띠 일체형일 것, 약간 짙은 색상인 것이었다. 피부에 직접 닿는 잠옷이라 순면 소재가 좋고, 허리끈 분리형 가운은 허리띠 챙기는 게 은근 번거롭다. 유카타 잠옷 슬립 샤워목욕가운 기모노 로브 가디건 각각 가격 1만2천9백원 사쿠라와 고양이 모양의 유카타 잠옷이라고 해서 구입했는데, 그림은 일본인데 제조국이 중국이라 그런가 착용 실루엣은 황비홍 영화에 나오는 중국 잠옷 느낌이 난다ㅋㅋ 유카타..
작년 여름 거주 환경상 창문형 에어컨 구입하려고 알아보다가 국내 제품은 가로형 창문 에어컨밖에 없고, 세로형 창문형 에어컨이 일본 직구 제품이랑 국내 정식 발매된 건 토요토미 창문형 에어컨 뿐이라는 것을 알고 분개했는데, 역시나 올해는 여러 국내 회사에서 창문형 에어컨을 출시했더라. 이 꿀시장을 놓칠리가 없지. 근데 세로형 창문 에어컨이 원조가 일본인 건 맞나? 토요토미 창문형 에어컨 보니 진짜 창문 활용도나, 실용성이나, 창문틀 설치 용이, 깔끔한 디자인 뭐하나 가로형 에어컨과는 차원이 다른 신세계였음. 인정할 건 인정...; 그래서 국내 출시된 창문형 에어컨 스펙 가격 비교해봤다. 뭐살까~ 근데 비싼감이.... 아래에서 언급할 세로형 창문형 에어컨 장점 공통점 1. 장착 틀 제공: 사각형 뚱뚱한 창문..
미친 듯이 더운 여름이다. 이 기록적인 폭염, 열대야를 시원하게 보내는 법? 누진세건 뭐건 우선 에어컨이 진리인 것이다. 모아둔 총알을 보며 즐거운 마음으로 상상한다. 에어컨을 산다. 뽀송뽀송 시원한 밤. 꿀잠? 쿨잠! 잘 수 있는 시원한 열대야... 에어컨이 있다면 그것도 이루지 못할 꿈이 아니다. 아니 근데 한국 가전의 대표라는 삼성 LG 창문에어컨 중에 원하는 게 없을 줄이야... 실망 ㅠㅜ 선택할 수 있는 에어컨 특징별 종류? 1. 일반 에어컨(외부에 실외기 설치) 2. 벽걸이 에어컨(벽뚫어야 함) 3. 이동식 에어컨(실외기가 따로 없으며 뜨거운 바람을 내뿜는 호수가 외부로 연결) 4. 창문형 에어컨(실외기가 본체에 합체. 창문틀에 설치) 내가 찾는 건 창문형 에어컨이다. 창문형 에어컨의 태생적 ..
선풍기에서 뜨거운 바람 나온다. 온풍기 수준이다. 눈 뜨고 있을 때는 찬물도 알아서 마시고 찬물로 씻기도 하는데, 잠자다 더위 먹을까 걱정이다. 작년 잠자다 온열병 걸려서 병원가고 개고생함. 선풍기에서 온풍기 바람 나올 땐, 선풍기 뒤에 얼린 패트병 넣으면 좀더 시원한 바람이 분다는데, 요즘같은 미친더위에는 별 소용 없는 듯. 경험상 잘 때 얼린 패트병 끌어안으면 좀 시원하다. 옛날엔 잠자리 더위 대책으로 죽부인을 사용했다지. 얼음부인? 빙부인 좀 웃기다... 패트병을 얼려서 달랑 끌어안고 자면 이불도 젖고 너무 차갑다. 손수건으로 얼린 페트병을 돌돌말아서 냉팩 대용으로 사용한다. 특히 열사병이나 온열병 응급처치 방법처럼 열이 많이 나는 신체부위인 목, 다리사이, 겨드랑이에 끼고 끌어안거나 몸에 싹 붙여..
배덮고 잘 여름이불 둘러보는데 요즘 시어서커 이불이 많이 보이더라. 무슨 신소재 재질인줄? 소재가 아니라 직조(짜임)의 일종이란다. 시어서커 뜻? 시어서커란 ([seersucker], 씨어서커, 시어써커) 사각 격자형 또는 줄무늬로 주름지거나 오글오글한 직물을 말한다. 특징은 세탁하기 편하고 다리미질이 필요 없다. 리플(ripple) 또는 지지미로도 불리기도 하는 듯. 컬러는 핑크. 가격 9천원에 구입.아림침장, 제조국 한국... 중국산 이불이 많아 당연히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등일 줄 알았는데 메이드인코리아 반갑. 사진에서와 같이 쭈굴쭈굴 오글오글한 시어서커 원단은 살에 닿는 면적 자체가 적어 시원한 느낌을 준다고. 소재는 폴리에스터 100% 이불이다.(참고로, 폴리에스터=폴리에스테르, 정식 표기 폴리..
모기 때문에 잠자다 두 세 번씩 깬다. 가뜩이나 불안증 신체화 증상 때문에 잠이 소중한데.. 귓가의 윙___ 엥___ 엥___ 윙___ 더이상 미룰 수 없다 그래서 구입했다. 모기퇴치 아이템 모기장! 어디에 설치하든 상관 없지만 침대에 설치했다. 순서: 모기장 종류 선택, 사각 모기장 구성품, 세탁방법, 사이즈, 설치방법 미세팁? 모기장 종류 선택 [말방울 모기장 동신산업사 제조국 한국] 검색해보면 요즘은 모기장 종류도 많고 장단점도 있으니 목적에 맞게 선택하면 되겠다. 접었다 펴는 원터치 모기장 : 시각적 깔끔함과 간편함이 장점이지만, 세탁 방법을 모르겠고 사이즈와 형태가 고정형이라 이쁘지만 내가 찾는 건 아냐 사각 기둥틀에 설치하는 프레임 모기장 : 잠결에 뒤척일 수 있는데 봉에 걸리거나 봉이 휘거나..
-내돈주고 내가 사서 작성한 내용임. 다른 포스팅도 마찬가지지만 선글라스 구입 후기좀 떠들어 보려고 한다. 외출했다가 볼일이 일찍 끝나 선글라스가 문득 생각나네? 원래 다니는 안경원이 있었지만 멀어.., 마침 가까운 곳에 다비치 안경원이 보여서 들어갔다. 선글라스 둘러보러 왔다고 하고 보는데, 저렴한 패션 선글라스 약3만원대부터 9만9천원에 원플러스 원 행사 편광 렌스 선글라스, 10만원, 20만원, 30만원대~ 이렇게 있었다. 선글라스 생명이 2~3년이라는데 무리해서 고가 브랜드를 사야 하나 싶었다. 또 가장 저렴한 가격대의 패션 선글라스는 디자인은 예쁘지만 소화를 못==; 그리해서 색깔 갈색 선글라스랑 검은색 선글라스 1+1로 선택했다. 흥분의 도가니에 빠진 선글라스 초보자는 이것저것 써보느라 정신이..
남향 방은 여름이면 햇빛이 너무 강렬하게 쳐들어온다. 겨울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지만, 창문을 열어놓는 여름이면 고스란히 들어오는 햇볕에 실내온도도 너무 뜨거워지고, 속옷 바람으로 생활하는데 사생활 보호도 필수! 창문가리개를 검색해보면 종류도 많은데, 아예 시야를 차단하고 통풍만 가능한 판으로 된 창문가리개나, 블라인드, 커튼형식도 있지만, 어쩐지 운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에 갈대발 선택. GREEN SUMMER 그린서머 다이소 여름 상품으로 이런 인테리어용 갈대발을 판다. 사이즈가 다양하다는 것이 장점. 특대, 대, 중, 소가 있어 사이즈 선택폭이 넓다. 다이소 갈대발 사이즈와 가격 갈대발 특대 사이즈= 가로 약 120 x 세로 약 160=5천원 갈대발 대 사이즈= 가로 약 96 x 세로 약 112=5..
집에 수박한 통이 굴러들어와서(?) 맛있게 냠냠하고 남은 것 보관하려다가 껍질째 랩에 싸서 냉장보관하면 껍질에 붙은 박테리아, 세균번식하기 딱 좋아 비추라는 정보를 들은 후로는, 껍질 잘라 락엔락 같은 밀폐용기에 잘라 보관한다. 특히 수박 자를 때는 근데 수박 자르기 어렵잖음. 깍둑썰기 하면 좋겠지만 칼질이 서툴러서 숟가락으로 퍼서 한번에 먹을 작은 용기에 담기 시작했는데, 이번 수박통이 엄청 커서 통이 몇개가 나왔는지;; 옛날 옛적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대식구라서 여름에 수박한통 쪼개면 그 자리에서 다 먹었겠지만, 이젠 뭐 대다수가 소가족 핵가족 1인가족이니 수박한통은 버겁다는 생각도 든다. 애플수박이 괜히 나온 게 아냐. 수박 냉장보관 기간도 밀폐용기에 넣었다고 오래두고 먹을 생각하지 말고 2-3일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