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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에서 필립스 블렌더가 가격 29,900에 판매하더라고요.


마침 믹서기가 필요해서 구입해 봤어요.



Philips 필립스 HR2142



사양은 파워 500w

1.5리터짜리 블렌더 믹서기 통1


다대기용 작은 분쇄기 다지기 통1


통은 플라스틱 재질이에요.



설명서에는 얼음도 블렌드 가능한 것으로 나오는데,

아직 얼음은 안 갈아봤어요.



통이 플라스틱 재질이라 유리통보다 가벼운대신 기스가 생기지 않도록 좀더 신경써야 할거 같아요.



블렌드 칼날은 4날짜리이고, 다지기 분쇄기 칼날은 2날짜리에요.



본체를 제외하고는 물로 식기세척이 가능하고요. 분해 및 조립방법과 청소 방법은 설명서 참고해 주세요.


필립스 블렌더 믹서기 분해 세척 방법 사용설명서 HR2140, HR2142, HR2148




본체 바닥에는 압축기가 두개 붙어 있어서 미끄러짐을 방지합니다.



본체는 다이얼식으로 작동되는데, P는 순간작동, 1과 2는 세기 차이에요


타이머 기능은 없고, 개인적인 기준에서 그렇게까지 소음이 크지는 않은 기분. 



녹즙기같은 압착식 원액기나 착즙기로 즙을 짜는 것과 블렌더 믹서기로 가는 것의 장단점이 있는데, 


즙을 짜는 것이 건더기가 없어 마시기엔 좋지만, 아무래도 껍질같은 섬유질을 섭취하지 못하는 점은 아쉽지요. 


그런 점에서 블렌더 믹서기는 건더기가 있어서 주스로 마시기엔 어려워도 스무디로 즐기거나, 식이섬유까지 먹는다는 생각으로 사용하려고요. 


개인적으로는 음식은 소화에 도움이 되는 수준에서 되도록 거친 음식으로 먹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편인데요.



그래선지 어지간해서는 그렇게까지 곱게 갈아먹을 생각은 없어서, 아직 많은 것을 갈아본 건 아니지만, 저렴한 블렌더를 찾는다면 기본에 충실하다는 점에서 무난하게 사용할만한 느낌이에요. 



아쉬운 점은, 블렌더 용기가 장착되지 않으면 모터가 돌아가지 않도록 안전장치가 되어 있긴 하지만, 본체에 전원버튼이나 전원LED가 없는 부분은 살짝 아쉬워요. 반드시 코드부터 빼고 용기를 빼야 겠습니다.






사용상 주의사항 


블렌더 용기가 플라스틱인 만큼 80도 이상의 고온 재료를 넣지 말고, 


고속 작동할 경우 액체를 1.25리터 이상 넣지 말고, 


뜨거운 액체나 거품이 생기는 재료는 블렌더 용기 1리터 이상 넣지 말라고 하네요.


또한, 한번에 2분 이상 제품을 작동하지 말고, 소형 분쇄기는 30초 이상 작동하지 말라고 합니다.





참고로, 가전제품 깔맞춤 하고 싶을 때 있잖아요. 위의 검은색은 필립스 0HR2140, 흰색은 필립스 HR2140입니다.



그리고, 믹서기랑 블렌더랑 정확히 무슨 차이인진 모르겠는데, 제품명에는 블렌더라고 써있네요.


추가) 원래 믹서기가 이런 것인지도 모르겠는데, 물이 없으면 벽에 붙어서 잘 갈리지 않아서 물이나 요구르트나, 액체를 넣어주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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