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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제목 라이프 (Life, 2017 제작)

감독 대니얼 에스피노사 

출연 제이크 질렌할, 레베카 퍼거슨, 라이언 레이놀즈, 사나다 히로유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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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외계인 영화가 에이리언 같을 필요는 없지만, 에어리언이 진짜 수작은 수작이야.


스포까지 하면 재미없을 것 같아서 나름 반전은 빼고 간단한 줄거리 소개.


>우주정거장에 상주하는 몇몇 우주인(지구인 우주 과학 연구팀)이 화성으로부터 귀환하는 캡슐에서 토양 샘플을 꺼내 관찰하는데, 그 안에서 최초로 생명체가 발견된다.


우주인은 물론 이 소식을 들은 지구에서도 기뻐하지만, 이 미지의 생명체가 급격한 속도로 성장하면서 위협을 가한다. 고장을 일으킨 우주선은 부서지고 궤도를 잃는데, 지구는 안전할 것인가.<


이런 내용이다.


팝콘 콜라 조합으로 보기 좋다.


SF지만 화려한 볼거리는 기대하지 말고, 외계생물의 공격성과 치명성을 중심으로 공포감이나 스릴을 주로 감상하면 될 듯. 


징그러운 외계 생명체가 툭툭 튀어나오면 반사적으로 움찔하게 되는 맛에 보는 거겠다. 


한마디로 척수반사 같은 영화?


아래는 약간의 스포에 가까운 정보가 있을 수 있으니 안 보신 분은 패스.

 

그런데 라이프의 외계 생명체는 너무 터무니가 없음. 무적권을 물고 태어났나.


신체능력이 강하다는 건 그러려니 하자. 척박한 화성에서 살아남았으니까.


하지만, 아마 지금껏 등장한 에이리언 종류 중에서 역대급으로 영재?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설정은 좀 에바스러웠다.


세포(?) 단위에서 깨어나자마자 단 며칠만에 급속히 진화를 하다가, 도구를 사용하는 장면이 있다. 단순히 눈이 있어 시각 정보를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구의 속성을 이용하는 수준으로, 응용을 한다는 것이다. 


단 며칠만에 이정도로 배우고 응용하는 수준이면 화성에 문명의 흔적이 없을리가 없잖;;


이 영화가 단순한 무조건 반사같은 영화가 아니기 위해서는 2편이 나오든가 해야 하지 않겠나 싶다. 


무조건 반사같은 영화도 나쁠건 없지만, 영재 에이리언 캐릭터가 1회용으로는 아깝.


이런 영화는 대게 외계생물의 공격성과 이에 맞서는 우주인의 대처와 희생, 인류와 인간성의 위대함과 승리라는 흐름으로 진행되는 것이 흔한데,


감독 성격인가, 뻔한 결말은 선택하지 않았음. 

게다가 은근히 영화 곳곳에서 인간성을 비꼰다랄까 비웃는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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