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새우왕교자예요.두개 묶어 팔길래 사와서 먹어봤는데 맛있어서 또 사먹었네요. 일단 새우 알맹이가 큼직해요.요즘 냉동 새우는 이렇게 알갱이가 큰가요. 만두 속을 헤집어 봤습니다.큼직한 새우덩어리가 꽤 촘촘하게 박혀 있어서 한 입 한 입 씹히는 식감이 좋아요.만두피는 얇고 쫀득하고요. 새우만두는 새우비린내 같은 게 날 것 같다는 선입견이 있어서 그동안 안먹었었는데, 물론 이것도 새우비린내에 민감한 사람은 약간 느낄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잘 안느껴졌어요. 새우의 탱글한 식감이 정말...요즘 새우만두 잘 나오는군...; 군만두나 튀김 만두는 여름에 맥주 안주로도 좋지요. 새우만두는 맥주 안주로는 살짝 비리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어떨진 모르겠네요...그냥 단독으로 간식으로 먹고 반찬으로는..
우연히 먹어보고 헐 괜찮네?싶어서 클리어 하기 시작한 비비고 만두 시리즈... 고기 왕만두->왕교자->김치 왕교자에 이어, 이번에 ->군만두까지 클리어하게 되는데... 하아... 사실 매번 만두 사진도 찍었으나, 폰카가 안좋은지 영 색깔이 이상하게 나와서늘 안올렸는데... 이번엔 그냥 올림.ㄷㄷ 젠장... 이런 색이 아니라구! 노릇노릇하다구!!꽤 심혈을 기울여서 열심히 구었단 말이다!만두 포장 뒷면을 꼼꼼하게 읽어가면서제대로 구웠단 말얏.... 눙물...어쩐지.. 만두가 비웃고 있는 것 같아... 아.무.튼. 이 군만두도 역시 실망을 시키지 않았도다....일단 커. 만두 하나하나가 크고 아름답다...속도 역시 꽉 차있어....실하다...게다가 군만두라, 살짝 두른 기름맛까지... 군만두라 굽기 좋게 납작..
이번엔 비비고 김치 왕교자를 사와봤음. 원래는 김치만두는 잘 안사먹는데(만두속 김치를 좀 믿지를 못해서 ㅋ) 고기만두만 사먹다가 비비고 만두 시리즈는 먹어보니 좀 입맛에 맛길래 이번에는 김치 왕교자로 선택. 만두속 다진 김치가 좀 건더기가 나름 큼직하게 썰린 게 맘에 들었음.김치 씹는 맛이 살아 있음. 만두피야 역시 좋고(사실, 비비고 왕만두나 왕교자 먹는 이유가 얇지만 쫄깃한 만두피 때문인 게 가장 클지도). 매운 걸 잘 못 먹는데비비고 김치 왕교자는 매콤한 맛은 약한 느낌이라매운 거 잘 못먹는 사람한테 괜찮을 듯.생각보다 덜 칼칼해서 부드러운 김치맛? 고기만두는 살짝 느끼할 수 있는데그런 느끼함을 김치가 싹 잡아주는 깔끔한 맛. 근데...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고기 왕교자가 담백해서 더 좋은 듯. 날씨..
저번 추석 때 CJ 비비고 왕만두를 첨 먹어보고 괜찮다 해서 이번엔 왕교자를 사와봤음요. 왕교자는 찐만두, 군만두, 만두국까지 두루두루 먹기 좋게 나온 만두의 시작과 끝이라는 문구! 왕교자도 김치만두와 고기만두가 있는데, 고기만두로 사봄. 왕만두를 먹으면서 느꼈던 것처럼, 왕교자도 기름기가 별로 느껴지지 않는 담백함과 깔끔함이 장점 같음요. 그리고 무엇보다 맘에 드는 것은, 바로 만두피!... 왕만두때도 그랬지만, 비비고 만두는 만두피 식감이 딱 입맛에 맞네요. 얇고 보들하면서도 쫄깃한 만두피. 앙. 찐만두, 군만두, 만두국까지 두루 어울릴 것 같긴 한데, 아무래도 기름맛이 원래 고유한 맛이 있는 거라면서요? 그래서 오죽하면 신발도 튀기만 맛있을 거라는 말이 있던데... 튀김만두로 먹어도 맛있을 것 같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