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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의 말로는 어디. 빨래도 하고 계절옷 정리해야 하는데 계절은 너무나 빨라. 할일을 해야 하는데 소소한 결정부터 중요한 결정까지 과부하가 걸려서 도무지 엄무가 나지 않는 간지. 멍청간지. 계절변화까지도 적응하기 어렵다. 만사가 귀찮아졌다가 괜찮아졌다가 찰나가 오락가락 거린다. 이상태에 빠진 누구라도 또이또이한 끝을 직감하고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