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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 의심되어서 잔뜩 걱정하고 산부인과 갔더니 정상소견이라는 진단을 받은 적은 없나요.
그러고보니 질염 증상에 대해서는 질염 냉 냄새나, 냉 색깔에 대해서는 정보가 넘치도록 검색되는데, 정상적인 냉 상태나 냄새 색깔에 대해서는 잘 나와 있지 않은 것 같아요.
정상적인 냉의 상태가 생리주기에 따라 색깔과 냄새도 변한다고 하네요.
물론 질염 및 기타 산부인과 질환의 경우일 수도 있으므로 문제가 있다 싶으면 산부인과 ㄱㄱ가 정답.
노란냉이라든가, 흰색 덩어리진 냉이라드가, 초록색냉, 회색냉과 같은 평소와 다른 색깔의 냉이 나왔을 때,
가려움, 고통 등의 증상이 있을 때, 냉 냄새도 생선비린내라든가, 질환에 따라 여러 증상이 있을 수 있는데,
여기서는 정상적인 냉의 색깔과 냄새, 점도 등 월경 주기에 따른 변화를 알아볼 거예요.
냉리주기
(생리끝)-난포기-배란기-황체기-생리전-생리-생리후 이렇게 반복됩니다.
정상적인 냉의 상태
보통 정상적인 냉의 색깔은 무색투명에서 희고 불투명할 수 있고, 평소에는 약산성이므로 약간 시큼한 냄새가 날 수 있다고 합니다.
생리때는 혈액이 공기와 닿아 생리혈 냄새가 나는데, 생리끝난 직후의 냉에는 피가 섞여 있을 수 있으므로 갈색냉이 비치기도 하고, 피냄새 때문에 냉의 냄새도 평소보다 강할 수 있어요.
난포기의 냉 상태는 일반적으로 냉의 양이 줄어들고 남은 생리혈도 없어 냉 색깔은 투명하고 냄새도 무취에 가깝다고 하네요.
배란기때는 가임기 중에서도 정자의 이동을 높여 임신 확률이 높아지도록 냉 상태도 변하는데, 냉의 양이 많아지고 점도가 늘고,
색깔은 투명 혹은 흰색에 가까운 반투명한 냉을 볼 수 있습니다.
단, 두부으깬듯한 흰색냉이 아니라 날달걀의 흰자위같은 느낌에 가깝다고 할 수 있어요.
황체기에 이르면 냉은 다시 양이 줄어들었다가 생리가 가까워짐에 따라 투명했던 냉 색깔이 점차 하얀색 혹은 크림색으로 변하면서 생리 전에 이르면 다시 양이 많아지는데,
생리 전에는 평소보다 냄새가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완전 생리가 가까워지면 미리 탈락되는 자궁내막에 의해 약간의 피가 섞일 수 있어서 갈색냉이 보이기도 하는 시기라고 하네요.
질염증상 의심 산부인과 굴욕의자 후기 질염약 자가치료하지 말고 진찰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