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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집에 쓰던 도마는 나무도마였다. 개인적으로 얇은 일회용 도마(?), 플라스틱 도마? 두루 써보고 느낀 점은 나무도마 장점이라면 칼질할 때 느낌이 제일 좋았던 것 같다. 그런데 관리가 어렵게 느껴진다는 점이랑 나무도마에 칼자국이 나면 위생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난감했고, 무겁기도 해서 결국 얇은 다이소 도마 싼 거 사서 자주 갈아썼는데, 이참에 알아둬야 할 것 같아 나무도마 관리법 메모해둔다.
나무도마 관리하는 방법
-사용 후 물에 담가두지 말고 즉시 씻는다.(뜨거운 물X)
-세척 후 마른 헝겊으로 닦아 바람 통하는 그늘에서 말려준다.
-도마를 말릴 때는 세우거나 걸어서(공중에 띄워서) 말리되, 나무결이 세로로 오게.
-나무도마 칼자국은 사포로 나무결을 따라 갈아 사용한다.(샌드페이퍼 600)
-나무도마 오일코팅은 잘 알아보고 하자;
(칠해서는 안 되는 기름이 있다. 올리브유, 참기름, 들기름 등은 산폐 위험이 있으니 나무도마 기름칠하지 말자.)
-나무 도마 냄세 제거하기 : 레몬이나 귤, 식초를 뿌려 문지른 뒤 물기를 닦아 세균 번식 막자.
참고로 요즘은 실리콘 도마도 나왔다는데, 아직 사용을 못해봐서 비교할 순 없지만, 나무도마 자체 향균 성분이 있어 세균번식을 막아주기 때문에 플라스틱 도마를 오래 사용하는 것보다 위생적이라는 견해도 있다. 물론 잘 관리된 통나무도마의 경우이고. 검색하다보니 접착 나무도마는 접착제 성분이 아무래도 우려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