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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회화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어 알아봤다.

 

칼슘 영양제를 먹으면 석회가 낀다?

(해당 내용의 출처는 닥터 트루스이고 유튜브에서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의사선생님들의 말씀을 정리해 보면,

 

석회화와 칼슘의 연관성은, 칼슘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있다고 한다. 지나치게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는 없지만, 칼슘제를 보충제로 섭취하면 석회화가 심해진다는 보고가 있다고 한다.

 

단, 음식으로 섭취하는 칼슘은 석회화에 영향을 주지 않는 듯 하다. 칼슘 영양제 복용으로 칼슘이 과다하게 섭취되면 석회화가 늘어날 수 있다는 말씀이었다.

 

또한 칼슘을 너무 적게 먹거나 너무 많이 먹을 때, 심장 위험도가 증가한다고 한다. 

 

정리해보면 칼슘을 섭취하되 음식으로 섭취하고 너무 적거나 너무 과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그런데 언제 부족하고 언제 과한지를 알려면 꾸준하게 검사를 받아서 의사선생님의 소견을 들어야 알 수 있는 부분 아닐까. 

 

 

건강검진 석회화 진단 후 필요한 추가 검사

 

검진을 통해 석회화 소견을 받았다면 어떤 추가 검사가 필요할까. 운동부하 검사와 관상동맥 조영술 CT를 추가 검사한다고 한다.

 

석회화는 수도관이 내부에 다소 부식물이 껴도 물이 잘 흘러 문제가 없다면 그냥 사용하는 것처럼, 혈관에 석회가 낀 것 자체가 문제라기 보다는 운동에 지장을 주느냐의 여부가 중요한데 이것을 검사하는 것이 운동부하 검사라고 한다.

 

 

관상동맥 CT 촬영 주기 상황에 따라 다르다.

석회화 점수가 없으면 5년 뒤 정도에 다시 검사를 하고, 석회화 점수 300 이상인데 심장에 영향이 없는 경우라면,

 

환자의 상황을 보고 판단해야겠지만, 일반적으로 운동할 때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건강검진 결과 석회화 점수가 있더라도 관상동맥 씨티 촬영을 매년 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는 말씀이었다.

 

그 이유를 들어보면, 걱정이 돼서 다시 한 번 검사해보면 석회화 점수가 더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거라고 한다. 데이터에 의하면 매년 7% 정도 새롭게 생긴다고 한다.

 

검사할 때마다 매년 석회화 수치가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위험성이 매년 급격히 증가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석회화 제거 방법은?

석회화가 있을 경우 목표는 동맥경화의 진행을 막는 것이라고 한다. 콜레스테롤 관리가 가장 좋은 방법인데, 콜레스테롤 조절은 콜레스테롤 저하제(스타틴)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한다.

 

단, 콜레스테롤 저하제 스타틴을 사용한다고 해서 석회화 점수를 떨어뜨리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석회화 제거 방법이 있으면 좋겠지만, 현재로서는 이미 진행된 석회화를 제거하는 방법은 없는 모양이다.

 

(출처는 너튜브에서 닥터트루스를 검색하면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보험공단 건강검진 콜레스테롤 검사 주기 변경

상황이 이런데 국가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 검사 주기가 2년에서 4년으로 늘었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고지혈증, 고혈압, 석회화 등에 관련된 중요한 항목이라 최소한 건강검진 결과서에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면 꾸준한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는 지표인데 검사 기회가 줄었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