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건강검진을 한 후로 아무래도 건강관리에 신경이 쓰이게 된다. 혈압, 콜레스테롤, 당뇨가 혈관내 염증과도 관련이 있다고 해서 요즘 염증 완화에 좋은 음식을 알아보고 있다.

 

염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 한 두가지가 아니긴 하지만, 그 중에서 좋아하는 음식이 나와서 정리해 둔다. 

 

 

항산화 성분과 항염증 작용하는 마늘종, 성분 비타민k, 베타카로틴, 클로로필 등 염증 예방하는 성분 많아.

어렸을 적 반찬으로 마늘쫑이라고도 하고 마늘종이라고도 하는 마늘대 부분으로 조림하거나 식초에 절인 것을 좋아했는데, 언제부턴가 안 먹기 시작한 후로는 한참을 잊고 지냈던 반찬이었다.

 

그런데 마늘종에 염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성분인 비타민k, 베타카로틴, 클로로필 성분이 많다고 한다. 

 

특히 마늘종은 날로 먹는 것보다 데쳐 먹는 것이 더 좋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마늘종을 데치면 생마늘종에 비해 클로로필 성분과 베타카로틴 성분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출처는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실린 내용이고, 단위는 100g당 마이크로그램이다.

 

확실히 생마늘종보다 데친 마늘종의 영양성분 수치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정도 수치가 유의미한 수치의 변화인지는 모르겠지만, 마늘종을 생으로 먹고 싶지는 않고 보통 데쳐서 먹는 것 같다.

 

 

마늘쫑 알리신 성분 과다 섭취 시 속쓰림 복통 유발

마늘종에는 알리신이라는 성분도 들어있어서 맵고 아린 맛을 내는데, 마늘종을 과다섭취하면 알리신으로 인해 속쓰림과 복통을 유발한다고 한다. 

 

따라서 하루 마늘종 권장섭취량은 120g이내가 적당하다고 한다. 

 

 

좋은 마늘종 고르는 방법

어떤 마늘종이 좋은 마늘종인지 궁금하다.

무려 마늘종 재배 경력 35년 배태랑 전문가분의 말씀에 따르면 마늘종 머리 부분이 너무 굵지 않아야 하고, 색이 연할 수록 식감이 연해서 먹기 좋다고 한다. 

 

 

마늘종 손질 방법

속이 빈 꼭지 부분을 잘라내고 흐르는 물에 씻어 준다.

손질한 마늘종은 냉장보관하는데, 적당한 크기로 잘라 밀폐 용기에 넣어서 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