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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를 먹을 때 개봉하자마자 색깔, 냄새, 질감 등의 상태를 확인하고 먹는 편인데

 

문득 이게 변질되면 어떤식으로 변하는지, 변질된 것인지 아닌지 어떻게 확인해야 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특히나 변질에 취약하다는 오메가3랑 코큐텐 상태가 어떻게 변하는지 테스트해봤습니다.

 

오메가3와 코큐텐을 선택한 이유는 소프트겔 알약의 변질 상태는 하나 버린다 생각하고 마음먹고 따지 않는 이상 거의 확인이 어렵기 때문이었습니다.

 

비타민C 변질은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눈에 띄게 변하기 때문에 색깔로 충분히 알 수 있고, 

 

그 외에 영양제 중에 분말식, 타블렛 알약은 먹을 때마다 바로 색깔이나 상태가 보이고, 

 

캡슐 알약도 궁금할 때 캡슐을 따서 확인하기 쉽죠

 

 

 

주의: 실험을 위해 일부러 변질에 취약한 환경에 상당 기간 노출시킨 것으로, 특정 제조사 및 상품의 품질과 관계 없습니다.

 

 

오메가3 고온 방치 
환경 조건

 

유통기한이 한 2년 남은 상태의 오메가3 제품을 다 먹고 두 알 남겨서(혹시 하나가 터지거나 할까봐)

 

대략 3개월 정도 햇빛이 잘 드는 실온(상온)에 통째로 보관

 

그 중 한 2개월은 한여름 날씨라 실내온도 30도 이상 자주 오름.

 

 

외관 상태

 

촉감:  소프트겔 말랑말랑한 상태(냉장보관 하면서 먹을 때는 탱탱한 느낌이었음)

 

색깔: 불투명하고 살짝 레몬색 같은 외관은 처음과 큰 차이 없음(흰색 휴지 색깔 감안해서 비교해서 보기)

 

냄새: 해당 제품에 레몬향이 첨가되어 있어서 약한 레몬향이 나고 불쾌한 냄새는 나지 않음

 

내용물 상태

 

질감: 물처럼 흐름. 

 

 

 

냄새: 예상 외로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음.

 

신선한 상태에서 먹었을 때 느꼈던 약간의 생선 비릿내만 남.

 

이 정도로 고온에 오래 방치하면 썩은 생선내가 날 줄 알았는데 아니라서,

 

냄새로 신선도를 판단하기 어려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오메가3에서 썩은 내가 나려면 대체 얼마나 맛이가야 하는 거지..

 

 

 

코큐텐 고온 방치 + 햇빛 직사광선 노출 

 

환경 조건

 

마찬가지로 유통기한 넉넉한 재품을 개봉 후 한 알을 남김

 

대략 6개월 정도 햇빛이 잘 드는 상온에 그대로 노출시킴.(통 안x, 통 밖에 직사광선 노출o)

 

특히 한 2개월은 한여름 햇빛과 30도 이상 육박하는 고온에 자주 노출됨.

 

통 밖에 두어서 표면에 먼지가 쌓였음...

 

 

외부 상태

 

촉감: 소프트겔이 매우 말랑말랑함.(먹을 때도 탄탄까진 아니어도 좀 더 탱탱한 느낌이었음)

 

색깔: 짙은 적붉은색

 

냄새: 소프트겔에서 냄새는 거의 느껴지지 않음.

 

 

내용물 상태

 

질감과 색깔: 해당 제품을 먹는 기간 중에 소프트겔을 잘랐을 때는 안에 알갱이가 있었고 색이 좀 더 밝은 노란색이었는데,

 

이번에 갈랐을 땐 알갱이가 없이, 색이 더 진한 주황색이 됨.

 

냄새: 이것도 의외로 불쾌한 냄새는 나지 않음.

 

해당 제품도 이정도로 고온에 두면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을까 했는데 의외로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아서

 

마찬가지로 냄새로 신선도를 파악하기는 어려운 것 같음.

 

닥터스베스트 코큐텐 유비퀴놀 색깔 알갱이

 

닥터스베스트 코큐텐 유비퀴놀 색깔 알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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