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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오렌지만 생각하다가 청견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네.

 

그래서 알아봤습니다.

 

청견이란?

 

한자로는 어째선지 맑을 청 淸에 볼 견 見자를 써서 淸見 청견이라는 이름이 붙었네요.

 

 

청견 품종 조상을 따져보니

 

오주밀감 품종인 궁천조생과 오렌지 품종인 트로비타 오렌지를 교배하여 육성한 오렌지 품종이라고 합니다.

 

이 청견은 1963년 일본에서 최초 수확된 이후 1970년대부터 제주도로 도입되었고 지금은 제주 오렌지라고 불리고 있다고 하네요.

 

청견은 다른 천혜향 같은 다른 만감류에 비해 당도가 낮은 편이고 산도는 높은 편이라는데요,

 

너무 달지 않고 시큼새콤해서 오히려 좋더라구요.

 

오렌지 새콤 상콤한 맛을 좋아하는데, 청견은 오렌지의 그 새콤한 맛과 상콤한 향기가 그대로 전해지면서도 오렌지보다 껍질이 까기 쉽고 무엇보다 우리나라 제주도산 과일이라 신선함도 덤이고 요즘이 제철이라 그런지 천혜향이나 한라봉 레드향과 같은 다른 단감류보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기기 좋더라구요.

 

 

..밤에 또 하나 까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