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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때부터 튼입술이었던(?) 것 같음.

아주 봄이고 여름이고 가을이고 겨울이고 

사계절 365일 입술이 늘 터있었음.

냅두면 각질도 심하고


화장 안할때야 상관 없지만 이게 이런 입술이면

립스틱은 아무리 좋은걸 같다 발라줘도 극혐오 ㄷㄷ;

립틴트 같은 것도 무리ㄷㄷ


뭘 하든 입술에 색을 입히려면 이 각질을 어떻게든 해결해야 했는데

그래서 지금까지 입술 각질에 좋대서 발라본 게 


틱형 립케어, 퍼바르는 립밤, 로션, 수분팩...


등등 할거 다해봤는데 가격대비 효과 짱짱은 바세린이었다.

오 바세린느님...!


(물론 어디까지나 개인적 경험이고, 개취~)


뿍 바른 다는 사람도 있지만, 

난 그렇게 듬뿍 바르지 않아도 효과를 본데다

모르긴 몰라도 딱 봐도 먹어서 좋을 것 처럼 생기진 않지 않음?

아무래도 먹게 되지 않을까 조심스러워서

바깥부분 쪽으로 얇게 펴바르고 자거나,

그래도 입술인지라 약간의 섭취는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긴 한데

생각해보면 립스틱도 적잖이 먹는다든데 -_-;

아니 아무리 그래도 무튼 바세린이 좋긴 좋아도 많이 바르진 못하겠음.

 

너무 심해서 각질을 떼어내야 할 때에는 좀 많이 바르되

그대로 잤다간 다 빨아먹을 거 같아서 ㅋㅋ 자지는 않고 시간을 좀 뒀다가 

면봉으로 문질문질 해줌. 그럼 물에 분 것처럼 잘 떨어지고 촉촉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