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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더 스타일 리퀴드 샤프 아이라이너 블랙


판매가: 3,500원

용량: 6그램




리퀴드 타입의 아이라이너

별 생각없이 펜슬 아이라이너에 질려서?? 함 사봄


리퀴드 아이라이너라니.... 딱 떠오르는 것이

부들부들이다... 수전증아닌 수전증이 충만해 지는 시간... 

그래도

전에 썼던 것 보다는 사용감이 좀 편한 느낌은 들었는데

붓의 굵기 때문인지, 길이 때문인지 

탄력 때문인가 손잡이의 길이나 모양때문인가

점성?? 때문인가

뭐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아주 못해먹겠네 정도는 아닌지라... 


건조 속도가 빠르다고 하는데, 다른 리퀴드를 써본지 하도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함.

체감적으로는 그닥 느리지 않은 듯 함. 건조 속도는 ok.


컬러는 뭐 블랙이니까 진하고 선명한 블랙이고..

근데 좀.. 너무 힘준 느낌이 든다. 어디 환불건 있니? 싶은...

눈꼬리 뺄 때만 써야 겠다 싶은 느낌도 들고;;


번짐이나, 가루 날림이 신경 쓰였는데....

(수전증이라 부들부들 거리면서 기껏 아이라인을 발랐는데 잘 지워지면? 캐속상하니깐ㅋ)

땀이나 물에 잘 지워지지 않는다고는 하네...


음... 이게 잘 지워지지 않는 것일까? 글쎄 ㅎㅎ

잘 지워지지 않는 편은 아닌 것 같다.(국어 능력 평가인가..ㅋㅋㅋ) 

클렌징이 참 잘 쉽던데 ㅎㅎ

땀을 많이 흘리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지 않는 이상

딱히 번짐이나 갈라짐이 심한 것 같지는 않지만.

단, 가끔 눈 주위를 보면 필름이 까진(?) 부위가 보이든데,

이건 뭐랄까 아직 적정량을 못 찾아서 그럴 수도 있지만

안심은 금물이라 생각하는 게 여러모로 좋겠지



번짐이 그다지 없고 눈꼬리 잘 빠지고 가격면에서 부담스럽지 않다.

다만, 홑꺼플에 색깔을 리퀴드로만 다 채우려니 좀 아닌 듯 하다.

역시 익숙치가 않아 바를때마다 펜슬 아이라이너보다 시간이 많이 들고

매일 하기는 좀 부담스럽네. 꼬리만 빼야지를 사용할 때마다 생각하는데..

이게 하다보면 너무 집중한 탓인지 부들거리면서도 자꾸 색칠공부 하게 되네 

역시 아이라이너는 펜슬로 돌아가야 하나보다라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