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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퓨의 플러스 선크림과 더불어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미샤 빨간비비...

퍼펙트 커버 비비 크림 SPF42 PA+++ (21호 화사한 베이지) 임다.


정가: 15,800

용량: 50ml

이렇게 펌핑 식으로 되어 있어요. 뚜껑 덮어 엎어뒀다 쓰면 알뜰하게 쓸 수 있는 편임.


비비크림 떨어졌네- 뭐사지- 고민하다 딱히 끌리는 게 없으면

그냥 쓰던거 사자- 하다보니 계속 쓰고 있는 미샤 비비크림입니다.


빨간비비로 입소문이 워낙 유명한 제품이구 

그만큼 오랫동안 널리 사용되어진 비비라 

아는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이게 색이 살짝 회색빛 도는 비비크림으로 쫌 유명하죵 ㅋ

근데 저는 이 살짝 도는 회색이 좋드라구요.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한 편이라 살짝 차가운 느낌 나는 걸 발라야 중화된다능.

무엇보다 분홍빛 혈색 좋은 색을 하면 좀 부담스러지는 얼굴임... 후.


제 피부에 23호는 어두웠습니다. 잿빛까지 나면서 울적한 느낌...;

21호만 쓰고 있어요. 약간의 다크닝이 느껴지긴 하지만

사용해본 다른 bb크림에 비해서는 좀... 다크닝이 그리 심각하진 않고..

바른 직후보다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서 

제 피부에 좀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느낌이 부담스럽지도 않고.

무엇보다 비비크림 중에 가장 커버력이 만족스럽네요.

파운데이션보다는 자연스럽고

씨씨크림보다는 커버력이 있고

ㅇㅇ



SPF42 PA+++로 수치 상으로는 꽤 강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지만

자외선 차단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양을 500원 동전짜리로다가

듬뿍 발라야 하는데

비비크림을 그렇게 잔뜩 뚜껑 덮듯이 바를 수 없으니

전 따로 선크림을 바릅니다.

화장품에 자외선 차단 기능 있으면 좋지만 그다지 많은 기대는 하지 않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