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세번째 살인 결말에 대해 스포 있음
스포있음!!! 주의!!! 원래 "진실이란 알 수 없는 것"이므로 재판에서 가장 승리할 확률이 높은 쪽으로 밀고 나가는 것이 변호인의 소임이라고 생각했던 시게모리 변호사였다. 이 살인 사건 역시 그대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쪽으로 밀고 나갔더라면, 의뢰인의 사형 선고는 면했을 지도 모른다. 그것이 비록 심리전 뛰어나고 머리 좋은 의뢰인이 원하지 않는 바였다고 해도, 의뢰인의 감형이라는 변호인으로서의 목적은 달성했으리라; 하지만, 중간부터 사춘기 딸내미둔 아버지라는 점에서 감정이입되고, 스스로 재판 승률이 아닌 진실을 쫓으면서 변호인으로서는 참패. 처음 말대로 "진실이란 알 수 없는 것"인데 말이야.... 세번째 살인의 감상 소감은 일단 재미는 있어! 그런데, 열린 결말, 미적지근한 결말, 아니 그래서 뭐냐..
감상
2018. 3. 27.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