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라면 종류가 참 많다. 농심 보글보글 부대찌개랑 무슨 김치 라면, 칼국수 라면인가를 각각 한 묶음씩 사왔는데,그중에서 이 라면을 올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 일단, 절대 안티가 아니다. 모든 라면은 사랑이다! 이 부대찌개 라면도 후기를 찾아보면 거의 칭찬 일색인 걸 볼 수 있다. 본인 역시 먹을 때는 좋았다. 면발 굵기도 취향이고, 그야 국물맛이 진짜 부대찌개까지는 아니지만, 일반 라면 먹다 심심할 때 하나씩 먹으면 색다른 맛에 먹을 만한 정도. 건더기 햄도 시각적으로 만족스럽다. 근데 건조된 건더기 햄이 솔직히 맛있는 지는 모르겠.... 그래도 시각적으로는 좋다. 근데, 라면 먹고 나서가 에바다. 처음엔 이게 무슨 냄새인가 했다. 무슨 냄새라 정의하기도 어려운, 정체불명의 냄새가... 지금까지 신상..
농심 고온쿠커로 볶은 짜왕 야식으로 인스턴트 짜장면 먹음다 거기서 거기 아니겠나 싶었는데이 짜왕은 첫인상부터가 다름 일단 면발이 익숙했던 동글동글한 라면 면이 아님.칼국수처럼 넓고 납작한 면발임.근데 쫀쫀하다랄까 쫄깃한 맛이 남. 그래서 면에서 별 하나 먹고 들어감. 포장지에 보이는 저 면!넓고 납작한데 얇지는 않음! 끓이는 방법은 평범1.물 600ml(약 3컵)정도 끓인 후 면과 후레이크 넣고 5분간 더 끓임.5분을 더 끓이는 거임 5분~~~!2.불 끄고 물 7~8스푼 남기고 버린다음 짜장스프와 야채풍미유(식용유처럼 보이는 기름 그거)를 넣고 잘 비벼비벼~ 냠냠하면 댐. 진한 짜장맛이 납작하고 넓은 면에 잘 비벼져서 부드럽고 풍미가 좋았음.특히 건더기의 완두가 살아있어서 좋음! 기존의 봉지 짜장면들과 ..
농심 피자 비빔면 먹어봤다. 피자맛도 좋아하고 비빔면도 좋아하는 사람 눈앞에 뙇, 피자 비빔면이란 게 보였으니 사올만도 하지 ㅋㅋ 밤에 출출해서 야식 찾아 뒤적뒤적하다 먹어 봤는데... 조리 해먹기에도 그렇게 간단할 수 없다는, 궁극의 초간단! 컵라면 형태!! 뚜껑 열어 물 붓고 조리시간 4분 기다렸다가 젓가락으로 뚜껑에 구멍 뽕뽕뽕 뚫어서 뜨거운 물 버리고 가루 수프 탈탈 털어 넣어서 쓱쓱 왼쪽 오른쪽 돌려돌려 뒤집어 엎어 문딜문딜 비벼주면 끝!! 조리 시, 주의 사항이 있는데 뜨거운 물 버릴 때 진짜 뜨거우니깐 조심할 것은 기초 중의 기초니까 패스하고, 이번에 처음 피자 비빔면을 해먹으면서 실수 아닌 실수를 해버린 것이, 바로 남은 물의 양 조절이었다. 조리 설명에는 적당량(약 6스푼)을 남기고 물을..
농심 둥지 비빔냉면농심 둥지 물김치냉면과 비빔냉면 사이에서 살짝 뭘로 먹지 하다가 역시 시원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땡겨 골라 잡은 비빔냉면!! 요즘 정말 인스턴트가 잘 나오네 싶었던 게, 건더기에 나름 큼지막한 오이가 들어 있음. 뭐랄까, 오이 피클 같은 식감인데, 맛있음!! 고명으로 오이 말고 북어도 들어가 있는데, 북어는 좀 모르겠음. 내 입맛에는 살짝 아닌듯.... 긴가민가.. 하지만 이 오이 고명이 너무 맛있쪙!!! 양념장도 텁텁한 매운 맛이 아니라, 개운하면서 살짝 달달 칼칼한 게 적당한 매운 맛이라 굿. 면발도 탱탱- 쫄깃 한지라 식감도 만족. 원래 처음 먹을 때는 고유 맛을 보려고 따로 고명을 안 하는데, 진짜... 오이 고명은 신의 한수다!! 담에는 달걀 삶아서 얹어서 먹어보고 싶음. 물냉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