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전등화 개성 공단 폐쇄와 안 식는 감자 통일
개성 공단 중단으로 잘하는 것이니 못하는 것이니 말들이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적지(?)에 경제 시설 개발이라니 어불성설이랄까, 모래 위의 성 같지 않은가 싶다. 1. 시작부터 풍전등화, 개성 공단 정치와 경제에 빠삭하지 못한 일반인이라도 알 수 있는 것은 남북은 군사적 휴전 관계라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 아직 남북은 종전이 아닌 휴전 관계. 엄밀히 말해 군사적 적국에 경제 협력 시설이라니. 무엇을 믿고? 충분히 위태롭게 보일 수 밖에 없었다. 기업은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조직인데, 적국인 북한에 기꺼이 가겠다는 기업은 어떤 이익을 보였기에 그런 위험을 감수했을까 싶고. 정부 입장에서는 눈에 뻔히 보이는 위험을 완화할 예산이나 지원도 분명 필요할 텐데, 그런데 적국의 뒷뜰. 투자한 만큼 북한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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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3. 5.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