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질했던 흑역사. 누구나 있을 것이다. 불안한 청년시기. 보잘것 없는 과거. 무력하고 비참한 과거의 자신. 과거의 아픈 상처나, 이루지 못한 첫사랑, 다들 경험하며 살겠지. 넌 대체 왜 그랬니? 난 또 왜 그랬을까. 다시 돌아간다면 달라질 수 있을까? 다시 돌아간다면 과거를 바꿀 것인가? 그러면 미래는 달라질 것인가? 누구나 생각해 봄직한 일을 영화 속에서 그리고 있는 덕분에 감정이입도 되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싶다. 게다가 sf 영화!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영화가 많은데 그 중에 이 미래에서 온 남자가 기억에 남고 추천하는 영화인 이유는...., 봐보면! SF긴 해도 시간여행 자체가 주제는 아니다. 코믹하고 드라마적인 요소가 강한데, 시간여행을 심각하고 무겁게 그리지 않고, 재미요소가..
스포 있음!!!!!!!! 예고편을 보고 가장 기대했던 부분은 '미래 세계'. 이런 sf영화를 보면서 미래 세계를 표현해내는 그래픽을 감상하는 재미도 빠뜨릴 수 없음. 그런데 그 미래 세계의 그래픽은 볼만 했음. 다만, 예고편을 보고 예상했던 것과는 달랐던 것이, 이 미래 세계가 시간적으로 미래인 것이 아니라, 동시간 대의 다른 공간, 평행 차원이라 보면 되겠음. 흔히 예상했던 미래 세대에서 시간여행으로 후세대에 넘어와서 어쩌구 저쩌구 하는 것이 아니라, 동시대의 다른 공간에 존재하는 미래 지향 적인 특별한 세계라 보는 게 맞을 듯. 스포 있음!!!!!!!! 아무튼 줄거리를 보자면, 지구인 중 꿈꾸는 사람, 드리머로서 선발된 특별한 사람들만이 초대장을 받아 들어갈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특별한 세계, 투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