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리하다 구석에 박혀있던 컴퍼스 세트 발견했다. 하나는 제도용 컴퍼스 세트로 안에 각도기? 각종 무늬가 뚫려 있는 제도판? 여러장과 컴퍼스가 들어 있었는데, 유풍 콤파스라고 적혀 있는 건 훨씬 연식이 오래된 느낌이 풍긴다. 아마도 중고등학교 다닐 때 썼던 것 같다. 그동안 단 한번도 쓴 적이 없었듯, 앞으로도 쓸 일이 없을 것 같아서 처분하려는데, 분리수거가 또 걸리네. 겉 통은 플라스틱으로 버리고 안에 스펀지는 일반쓰레기 같고, 컴퍼스 자체는 쇠붙인데, 철류로 분류해야 하나 싶다가도 붙어 있는 플라스틱을 분리할 수 없으니까 일반 쓰레기인가? 게다가 침 부분은 날카롭기 때문에 테이프로 둘둘 감아둠.

접착식 찍찍이 테이프가 한번 사용해보면 콘센트 선 정리할 때, 리모콘 붙여둘 때, 붙이는 블라인드나 커텐 고정할 때 등, 은근히 쓸 곳이 많다. 찍찍이, 벨크로, 훅테이프, 후크테이프 등이라고도 한다. 까슬한 면과 부드러운 면이 있어 붙였다 뗄 수 있는 아이템이다. 다이소 찍찍이 색은 보통 흰색과 검정색이 구비되어 있는데, 지점마다 다를 수 있다. 하얀색 찍찍이 테잎을 사려고 들렀는데, 마침 흰색이 없어 검정으로. 다이소 접착식 찍찍이테이프 가격 2천원, 색상 검정 다이소 벨크로 찍찍이도 잘 보면 너비와 길이가 다르다. 확인하고 구입하자. 이번에 구입한 건 접착식 벨크로 테이프이고 넓이 25미리, 길이 2미터짜리가 2천원이다. 찍찍이 접착력은 어디에 어느 길이만큼 붙이느냐에 따라 다르다. 찍찍이 종류 혹..

다이소에 가면 압축봉 사이즈가 다양하게 있다. 주방용품 정리 수납용으로 쓰려고 제일 작은 사이즈 압축봉을 샀는데, 사이즈가 길어서 신발장에 압축봉 두개 끼워 쓰기로 용도 변경. 다른 지역 다이소에는 이것보다 작은 것이 있을지 어떨지 모르겠다. 스틸슬림 신축봉 가격 1500원 압축봉, 신축봉의 길이는 약 42~72센티미터, 굵기는 직경(반지름) 약 14밀리미터, 약 11밀리미터 된다. 제한하중은 사용 길이에 따라 달라지는데 약 3~6kg까지라고 하니까 신발장 수납용으로는 충분하다. 들고와서 설치하려고 압축봉 설치 사용 설명서를 보는데, 지금까지 대충 설치 방법을 잘못알고 있었다. 신축봉 취급설명서 압축봉 설치방법 내부 봉(얇은 쪽)을 반시계 바양으로 돌리면 파이프가 늘어나고,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줄어든다...

사이즈 맞게 잘 사용하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네트망 아이템. 다이소에서 다양한 사이즈로 구입할 수 있다. 지점마다 취급 상품이 다를 수 있는데, 이곳엔 흰색 검정색 모노톤 네트망이 있었다. 네트망을 생각보다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서, 책상 아래, 주방 벽, 싱크대 문 안쪽, 욕실 등등에 이용 가능하다. 소, 중형 네트망이 필요하다면 사이즈를 재보고 가자. 네트망 사이즈 가로 44센치, 세로 18.5센치 가격 1천원. 참고로 네트망 거치대, 조인트, 받침대 등은 별도 구매이다. 정사각형 네트망 가로x세로 29.5cm 가격 1천원 가로 62센티미터, 세로 29.5센티미터 가격 2천원 가로 55센티, 세로 44센티 가격 2천원 가로 33센티, 세로 26센티, 가격 읭??;; 짤렸네; 대형은 필요 ..

옷장 정리 겸 옷정리 하려고 조립식 선반 검색했는데 적당한 게 없어서 다이소 들렀다. 자주 입는 티셔츠나 바지 개놓을 가볍고 자리 많이 안 차지 하고 조립 분해하기 쉬운 선반이 있나 봤는데, 본인이 들른 다이소는 조립식 선반 종류가 이거 하나 있었다. 다이소 다용도 조립식 선반 가격 5천원 1세트 3단 구성 선반 조립 방법과 마감 상태 일단 한 세트만 사왔는데, 저렴한 플라스틱이라 마감이 중간중간 거친 곳이 있다. 날카롭거나 거친 플라스틱 마감부분 손질하는 방법은 손톱가는 줄로 살살 갈아주면 부드럽게 마무리 된다. 집에와서 조립해 보니, 조립식 나무 선반이나 철제 선반 조립과 다르게 망치나 기타 도구 없이도 조립이 엄청 쉽다. 조립팁이라면 1세트 구성에 발 받침이 있는데, 그걸 아래로 두느냐 위로 두느냐..
집안에는 두 개의 블랙홀이 있다고 하지. 하나가 냉장냉동실이고 하나가 옷장이라고... 저번에 정리 한다고 했는데 구석에서 또 나옴 때깔도 예쁜 아동용 한복 작아진 어린이 한복은 옛날을 추억하게 한다. 이게 이쁘다고 한복앓이를 했다고. 설날 한복입고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고 큰집에 갔더랬지. 아동 우울증? 어린이 우울증이었는지 매사가 울적하고 즐거운 마음은 어디에 세상 어렸던 시절이 있었지 함께 버리기 좋다 중고 한복 판매사이트도 잠깐 봤는데 어린이용 한복은 취급 안하는지 하는 곳도 있을지도 모르지만. 색깔이 예뻐서 재활용할까 했지만. 그냥 버려버리고 싶었음. 전기장판 버리기 대형폐기물 스티커 파는 곳 당황 구입기 정장 스커트 블라우스 버리기 책 버리기 찢어버려 중고책검색 매입가 비교 어플 중고책팔기 앱 약..
안 쓰는 전기장판을 예전부터 버리고 싶었는데 전기장판 전기매트가 무료수거가 되니까 그냥 버려도 된다느니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부착해야 한다느니 말이 많아서 시청 홈페이지에 들어가 겨우 대형 폐기물 스티커 부착물품이라고 확인함. *지역과 시기에 따라 대형폐기물 적용 항목이 변경되기도 해서 동사무소 주민센터에 문의를 하든가 해서 확인해야 정확한 것 같다. 참고로 요즘은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인터넷으로 신청해서 출력하는 방법은 각 지역 시청 및 구청 대형폐기물 인터넷신고를 이용하면 된다. 슈퍼나 편의점에서도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판매한다기에 가까운 편의점이랑 슈퍼에 들렀는데 안 판다고 주민센터 가래서 동사무소까지 갔는데, 안 판다고 편의점으로 가시래... 편의점이랑 슈퍼라고 다 파는 게 아니고 일부에서만 판다고 한..
주말 쓰레기 버리기 좋은 날 그새 또 쌓인 잡동사니 버리고 계절 바뀌어 옷장 정리하는데 구석에 박혀있던 정장 스커트 블라우스가 보인다. 세트였던 자켓은 예전에 버렸는데, 치마랑 블라우스는 너무 멀쩡해서 남겨뒀었나 봄. 두근거림과 열정(?), 짜증(?), 분노(?), 좌절(?), 기쁨(?) 등이 어린 면접용으로 샀던 첫 검은 정장. 이걸 언제 또 입을 날이 있겠어. 처분은 해야겠고, 멀쩡하지만 오래되고 사이즈도 맞아야 해서 주위에 사회생활 시작하느라 면접다니는 사람이 있으면 몰라도, 누구 줄 마땅한 사람도 없고, 인터넷으로 팔거나 무료 나눔하기도 뭐하고 역시나 의류 재활용통으로.. 버려야 할 옷 버리기 어려울 때 미련 버리는 방법? 사진 한번 찍어놓고 버리면 좀 더 편하더라는? 여자는 무릎선 정장 치마만 ..
책 버리기 좋은 날인 것 같아 책장 정리했다. 책 버리기 순서 중고로 팔 수 있는 것과 재활용 폐지로 버릴 것을 분류한다. 이때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한다. "한 번씩만 읽고 버리자"라는 마음의 소리에 휩쓸리기 쉬운 순간이기 때문이다. 분류했으면 중고책을 어디에 팔 지 루트를 정해야 한다.요즘 중고로 책을 파는 방법은 다양하다. 인터넷상에서 개인 판매할 수도 있지만, 부르는 게 값이라는 장점은 있지만 번거롭다. 한번에 처분하고 싶으면, 동네 중고책방이나 알라딘처럼 중고책 매입하는 곳을 알아봐야 한다. 단, 중고로 팔 수 없는 책도 있으니 미리 알아보자.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 매입가격까지 비교가능하다. 야마다 유기 太陽の下で笑え(태양의 아래서 웃어라/그들만의 태양) 원서의 중고가를 알아봤는데, 카메라로 ..
약 버리는 방법? 약은 함부로 버리면 안되는 것 중 하나. 오래된 약은 모아서 약국에 가져가서 처분해야 한다. 약상자를 정리하다보니 예전에 피부과에서 탔던 약들이-. 더마키드 크림, 디푸코 연고 0.3%, 엘리델 크림 1% 이건 연고류고, 아래건 바르는 액상약 크러벤액 ... 내 기억에 직빵이었던 것 같다. 바를 때만이라 그렇지. 게다가 피부과 약은 스테로이드 성분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머리에 동전만하게 원형 탈모가 왔나? 싶었다. 가려움이나 붉어짐이나 각질이나 염증이나 기타 등등 다른 증상은 하나도 없이 동그란 부위에 머리가 빠졌다. 혹시 몰라 피부과 갔더니 원형 탈모같다고 했고,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서 어느날 갑자기 가려움 붉어짐 각질 염증 기타 ..
HP deskjet 810C 무려 처음 컴퓨터 샀을 때 샀던 프린터다. 지금생각해보니 가정용 프린터라 하면 거의 스캐너까지 가능한 복합기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지만 이거 구입할 때만 해도 컴퓨터랑 주변기기 값이 비쌌던 거 같다. 느리고 투박한 데스크젯 810C... 그래도 튼튼한 녀석이었다. 오래 제 소임을 다했다. 이걸로 학생때 숙제하고 프린트 해가고, 좋아하는 친구한테 두근두근하면서 워드로 편지 써서 프린트 해가고... 대학가서는 쏟아지는 리포트랑 산더미 같은 발표자료도 이녀석으로 해결하고 졸업 후에는 취업한다고 자소서니 등본이니 뭐니 프린트 뽑아갈 때도 이녀석 신세를 졌었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사용할 일이 줄어들고 세월이 흘렀던 거다. 사용 가능한 프린터를 버리기는 뭐해서 혹시 ..
담요랑 이불은 어떻게 버리나? 지역에 따라 다른데 동네 의류 수거함은 보니까 담요가 적혀 있길래 담요는 거기에 넣음. 문제는 좀 더 두툼한 이불. 그렇다고 아주 두꺼운 솜이불은 아닌 중간 정도 두께? 참고로 두꺼운 솜이불은 의류 재활용통에 넣으면 안 되고 가연성 쓰레기 봉투 주황색을 사서 거기다 버려야 한다고 함. 어디서는 동사무소에 가서 스티커를 붙여서 버리라기도 하고. 아... 귀찮앙.... 아무튼, 이걸 버려 말어... 이불 버릴 때 버릴 때 머뭇머뭇한 경험 다들 있을 듯. 1인용 작은 이불인데 안에 들어 있는 솜이 좀 좋은 솜이라고 하길래, 결국 안 버리고 방석이랑 쿠션으로 리폼하기로 함. 예쁘게 모양내서 만들려면 어렵지만, 그냥 못쓰는 천 사각으로 대충 만들어서 안에 솜을 적당히 눌러 채우니까 ..
옛날 옛적에 산 CRT 모니터! 예전에 버려야지 하고 한구석에 두었다가, 다른 짐에 섞여서 이삿짐 아저씨가 들고와버린 후로 줄곧 구석에 썩고 있었다. 그러다가 얼마 전 발견하고 반가운 마음에 한번 전원을 연결해봤지만, 역시나 오래 되어서 망가진 듯. 뚱뚱한 옛날 모니터라 무게도 꽤 무겁고 부피도 꽤 나가는데, 그냥 버려도 되나, 동사무소에서 스티커를 사서 붙여야 하나, 어떻게 버려야 할지 몰라 검색해보니 모니터, 청소기, 뭐 이런 소형 폐가전은 그냥 쓰레기 버리는 곳에 버리면 수거해 가신다고 한다. 옴팡지게 무거워서 쓰레기 버리는 곳까지 들고 가는 데 세 번 내려놓을 뻔. 무튼, 사실 버리기 전에 이걸 한번 분해해 보고 싶었는데, 도무지 커버를 열 수가 없네? 이음새를 헤집을 만한 곳도 안 보이고, 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