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 전기압력밥솥 구입 개봉 후 불량판정 반품 환불 신청 과정 후기

전기압력밥솥의 선택권은 쿠쿠밥솥과 쿠첸밥솥밖에 없는 건가...;

 

지*마켓에서 판매하고 하**마트에서 발송하는 쿠* IH 전기압력밥솥을 구입했다.

 

배송은 신속했고, 박스 외부가 찌그러진 부분이 있어 충격이 우려스러웠지만, 충전재가 있어 본품의 외관에 문제는 없어보였다.

 

본품 IH 전기압력밥솥, 외에 밥주걱, 계량컵, 제품사용설명서 등의 구성품도 빠짐없이 보인다.

 

본품 외관을 살펴보는데 도장도 깔끔하고, 스크레치도 없고 외관은 문제 없어 보였다. 

밥솥 내부 뚜껑은 스텐재질에 분리도 간단해 보인다.

 

그리고 내솥.

엑스월 블랙 코팅 Xwall 으로 되어 있고 흠집이 없나 살펴보는데...

까만색에다 흰색 반짝? 거리는 점이 있는 코팅이라 사진에 잘 찍히지 않았는데, 마감불량 부분이 있었다.

 

가장자리가 미세하게 깨져서 떨어져나갔다 해야 하나. 그 주변에 어딘가에 찍힌 듯한 매끄럽지 못한 자국도 있었다.

 

이걸 그냥 써? 말어?

 

지금까지 많은 인터넷 구매를 해왔지만 반품한 적은 손에 꼽을 정도.

 

어지간해서는 그냥 쓰는데, 외관에 흠집이면 그냥 쓰고 말겠지만, 내솥에 찍힌 자국은 아무래도 찜찜해서 반품하기로 결정.

 

다들 알겠지만, 내솥은 소모품인지라 사용할 수록 점점 코팅이 손상되는데, 사용하기 전부터 손상된 내솥을 사용하자니 영 내키지 않았다.

 

근데 전기압력밥솥이 가전제품이라 그런지 불량이어도 반품 과정이 만만치 않어~.

 

 

 

1. 판매처에 반품 문의했더니 그냥은 안 되고, 제조처 쿠*에서 불량판정서를 받아서 반품해야 한다고 하네.

 

2. 제조처 쿠*에 불량판정서를 받아야 한다하니, 기사분을 보내주신다고 하네?! 출장비? 소비자 과실이 아닌이상 출장비 없다고 하네!

 

3. 다행히 시간대가 맞아서 기사분 당일 방문. 불량판정서 받음.

4. 다시 판매처에 반품신청, 메일로 불량판정서와 기타 정보 보내서 접수함.

 

5. 다음날 택배기사분 방문해서 수거해감.

 

6. 그 후로..... 3일정도 감감무소식....

 

7. 판매처에 반품 신청건 진행사항 문의하니 물건 수령 후 확인과정에 최소 삼일 최대 열흘정도 걸릴거라고.

 

...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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