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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개인의견이다.
우선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주요기능은 냉방, 송풍, 제습인데, 이중에서 제일 소음이 큰 기능은 냉방이었다.
실내 온도가 설정온도보다 높아서 콤프레샤인지 컴프레셔인지가 시동걸릴 때 드릉거리는 소리 및 진동이 가장 큰 소음이라고 할 수 있는데, 순식간이라 녹화가 안 되었다.
발동 걸리는 소리가 매우 짧은 순간이라 그렇게 신경쓰이진 않고, 설정온도로 내려갈 때까지 이 동영상 정도의 소음이 나는데 결코 조용하진 않지만 그렇게 못견딜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실내온도가 설정온도까지 내려가면 냉방이지만 거의 송풍 수준의 잔잔한 소음 수준이다.
전월세나 구조적 한계로 벽걸이 에어컨이나 일반 에어컨처럼 실외기를 설치할 수 없는 환경이라면, 세로형 창문형 에어컨이 한여름 더위를 생각하면 최선에 가까운 선택이 아닐까 생각한다.
일본에 비해 비싸긴 하지만!!! 가격좀 떨어져라. 쓸데없이 뚱뚱한 창문형 에어컨 수준으로 떨어지면 좋겠다. 그래봤자 난 이미 더위를 견디지 못하고 사버리고 말았지만.
이동할 수 없으면서 이동식 에어컨이라느니, 고온다습한 한국형 여름에 습습함을 더해주는 냉풍기보다는 낫다는 개인적인 의견이다.
그렇잖아도 한국 뚜렷한 사계절 살기 힘들어 날씨도 헬인데 제발 에어컨 가격좀 착해지자... 냉난방은 생존의 문제이니 정부 정책 마련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
솔직히 독거노인 가정이나 팍팍한 1인 가정에서 여름 2달 쓰자고 에어컨 60~70만원 돈쓰기가 쉽나.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설치방법 여자혼자 가능? 잘못설치된 예 세로형 창문 에어컨 냉방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