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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세면대나 변기 수압 조절은 하단에 붙어 있는 앵글밸브를 돌려주면 수압을 조절할 수 있다.
그런데 샤워기나 싱크대 수전 중에서 벽붙이식 수전은 그런 앵글벨브가 보이지 않는다.
벽붙이식 수전의 수압 조절은 편심의 수압 조절 나사를 조절해 준다는 것까지는 아는 사람은 알고 있을 것이다.
아래와 같이 생긴 모양이다. 그런데!
샤워기나 싱크대 수압 조절 방법
동전이나 일자 드라이버로 편심의 나사를 돌리는데 방향은,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조여지면서 수압이 낮아지고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나사가 풀어지면서 수압이 높아진다(물줄기가 세진다)
그런데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이 있다!
안전제일! 벽수전 수압 조절 나사 주의사항!
반시계 방향으로 너무 돌리면 나사가 빠질 수 있다! 아니 빠진다!
그럼 여기서 말하는 '너무 돌리면'이 어느 정도를 말하는 것일까? 편심 구조가 궁금해서 새 편심의 수압 조절 나사를 일부러 빼 보았다.
편심의 수압 조절 나사의 크기는 저 정도인데, 편심 나사의 고무 부분까지 보이지 않아도,
나사의 머리가 조금 튀어나온 상태에서 쉽게 손으로 뺄 수 있었다.
수압이 걸려 있는 상태에서 수압 조절 나사가 빠지면 위험한 상황이 충분히 예상된다.
최소, 편심 나사 머리가 수평 상에서 튀어나오지 않도록 하라고 하는데,
본인은 안전하게 나사 머리가 안으로 들어가도록 조여 놓는다.
번외,
수전 전체 교체가 어려운 경우, 수전 부분만 교체할 수도 있고, 편심 나사만 교체도 가능하다고 한다.
물론 전문가의 기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고, 셀프로 가능한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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