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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주문하는 마트가 있는데 이번에 오배송 건으로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배달 완료 문자 하나만 시스템화 되어 있었어도 마냥 기다리지 않을 텐데 이쪽 마트는 그런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는 건지 의문입니다.

 

 

이마트나 쿠팡이나 마켓컬리 같은 대규모 배달 서비스가 아니라도, 요즘은 작은 마트라고 해도 배달 기사님이 문을 두드려 사람 있는지 확인하거나, 완료 후 배송 완료 문자가 오기 때문에 퀵 배달도 그런 줄 알았는데

 

소비자가 내부 시스템을 다 알 수는 없지만, 이번 마트는 규모가 작은 것도 아닌데 배송 진행 사항에 대한 알림 서비스가 전무했습니다.

 

발송 시간도, 배송 도착 예상 시간도 알 수 없고, (오배송이긴 해도) 배송 완료 후에도 알림이 없었습니다.

 

사람이 실수 할 수 있으니 오배송이 있을 수도 있고 수습이 잘 처리되어 다행이긴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배송 진행에 대한 알림이 전혀 없는 것은 바뀌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사람을 마냥 기다리게 만드니까요.

 

배송 서비스 알림 시스템이 부실해서 다음부터는 차라리 시간이 걸리더라도 택배 배송을 시키는 것이 안심하고 안전하겠다 싶습니다.

 

내부의 일은 알 수 없지만, 퀵 기사님이 일일이 문자를 보내거나 고객 확인하는 것이 개인정보 문제로 어렵다면 배달 완료 시 마트 측에서 자동으로 완료 문자나 혹은 웹사이트 상에 확인 할 수 있도록 체계화 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오배송 이후의 처리도 고객은 고객대로 고객 과실이 아님에도 번거로울 수 밖에 없었고, 퀵 배달 기사님은 오배송 이후 바로 연락을 받았더라면 멀리 가지 않은 선에서 후속 처리가 더 빠르고 간단했을 텐데 마트 측 시스템 부재가 아쉽습니다.

 

마트 측 자체 배달 완료 알림 서비스가 없는 곳이라면 배송 시 요청사항에 문 두드려서 사람 확인해달라거나,

 

그보다는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완료 문자 등이 자동 발송되도록 시스템이 갖춰줘야, 사람 일이라 오배송이 발생하더라도 빠른 수습에 도움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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