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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었을 때 좋아하던 작가 중에 야마다 유기(山田ゆぎ)라고 있다.
bl 작가로 알게 되었는데, 들리는 소문으로는 요즘엔 일반물 그린다나 뜸해서 요즘 bl 독자들은 잘 모를 수도 있겠다.
소장하던 bl만화책은 오래 전에 거의 처분하고 애착이 가서 차마 못 버린 두 권이 남았는데, 그 중에 한권이 '태양아래!'
[표지]
제목: 太陽の下で笑え。(태양 아래서 웃어라. 번역본 제목 '그들만의 태양')
작가: 山田ユギ(야마다 유기, Yugi Yamada)
르포라이터인 '치카자와'와 프로 복서 지망 연습생인 '소우헤'의 모습.
둘은 고딩때부터 친구다.
[목차]
太陽の下で笑え (태양 아래서 우서)
小さなガラスの空 (작은 유리창)
ワイルドマンブルース(와일드맨 블루스)
おまけ (오마케 보너스)
분량 빵빵 알차요.
치카소헤 얘기만 있는 건 아니고 그들의 친구 나오키 얘기도 한 권 안에 담았다.
야마다 유기 작품답게 전체적으로 간간히 등장하는 깨알 개그로
담백하면서도 밸런스 조절이 잘 맞는다.
학생때 갖고 있던 꿈을 키워나간다는 소재도 취향에 딱이라
책장에 언제까지고 꽂아두었을 것이다.
씬만 좀 없었다면.. OTL!!
[가격]
648엔+세금
거기에 해외 배송료..
한 권 한 권 애정으로 구입했지.
"내가 헤어지고 싶다고 하면 어쩔거야."
"... 네가 그걸 원한다면.
네가 하고 싶은대로 하는 게 내가 원하는 거니까.
그것만큼은 줄곧 변함없"
퍼억!
이제 이것도 중고로 팔든가, 사라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