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살충제 계란으로 많이 불안한데요,이번에 언론에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살충제 달걀 번호 08 마리, 08 LSH라고 합니다.특히나 친환경 인증을 받은 달걀이었다는게 충격 ㅠㅜ; 강원도 달걀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추가로 검출되었다고 하니,앞으로도 정확한 계란 식별 번호를 공개해 주었으면 합니다. 치킨 통닭이나 닭고기를 갈아만든 음식들은 괜찮은 건가고기용 닭은 살충제에서 안전한가 걱정이 되긴 하네요. 집에 냉장고에 몇 개 남은 달걀이 신경쓰여서 알아봤어요. [달걀 번호표] 계란 표면에 써있는 계란 식별표기 읽는 방법예요. 서울(01) 부산(02) 대구(03) 인천(04) 광주(05) 대전(06) 울산(07) 경기(08) 강원(09) 충북(10) 충남(11) 전북(12) 전남(13) 경북(14) 경남(15) ..
집에 수박한 통이 굴러들어와서(?) 맛있게 냠냠하고 남은 것 보관하려다가 껍질째 랩에 싸서 냉장보관하면 껍질에 붙은 박테리아, 세균번식하기 딱 좋아 비추라는 정보를 들은 후로는, 껍질 잘라 락엔락 같은 밀폐용기에 잘라 보관한다. 특히 수박 자를 때는 근데 수박 자르기 어렵잖음. 깍둑썰기 하면 좋겠지만 칼질이 서툴러서 숟가락으로 퍼서 한번에 먹을 작은 용기에 담기 시작했는데, 이번 수박통이 엄청 커서 통이 몇개가 나왔는지;; 옛날 옛적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대식구라서 여름에 수박한통 쪼개면 그 자리에서 다 먹었겠지만, 이젠 뭐 대다수가 소가족 핵가족 1인가족이니 수박한통은 버겁다는 생각도 든다. 애플수박이 괜히 나온 게 아냐. 수박 냉장보관 기간도 밀폐용기에 넣었다고 오래두고 먹을 생각하지 말고 2-3일내..
어디까지나 개인적 상황이므로 병원이 필요하면 바로 가보시길. 저도 이틀 후에 병원감 -_-; 병원에서 딱히 병은 없다고 나왔지만, 그건 다음 포스팅에... 상황 이틀전 밤이었다. 폭염에 열대야라고 뉴스에 보도될만큼 더운 날이었는데, 샤워하고 방바닥 대나무 돗자리가 시원하다고 잠깐 누웠다가 그대로 잠이 들었는데, 한밤중에 문득 어지러움을 느꼈다. 증상 -어지럼증, 현기증, 미식거림, 울렁거림, 토할 것 같음, 약간의 두통. 자다 깼는데 깜깜한데 너무 어지럽고 속은 미식거리고 울렁거려서 무서웠다. 토나오려나? 싶어서 화장실 가는데 어지럽고 눈앞이 핑핑 돌앙 화장실까지 가는 것도 힘들었다는; 다행히 오버이트는 나오지 않았고, 겸사겸사 찬물로 세수를 일단 함.. 대처 -수분 섭취 더위먹었을 때 좋은 음식으로 녹..
시원한 대나무 돗자리에요. 작년 여름에 잘 쓰고 구석에 돌돌 말아 세워뒀다가 다시 꺼냈어요. 제꺼는 이렇게 돌돌 말아 보관하는 타입이에요. 대자리 종류에 따라 접어 보관하는 것도 있더군요. 대나무 돗자리 보관법 돌돌 말때는 바닥면이 안쪽으로 들어가고, 대나무가 있는 쪽이 바깥으로 나오게 해서 마는 거래요. 반대로 하얀 쪽이 밖으로 나오게 말면 쉽게 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돌돌 만 후에 안에 빈 공간에 신문지를 말아 넣어 습기 조절과 벌레 방지를 해주면 좋고요. 저는 먼지가 쌓일까봐 겉에 비닐로 한번 말아줬었어요. 그리고 눕혀 보관할 장소가 마땅치 않아 세워뒀는데, 세워두면 종류에 따라 비틀어질 수 있다고 해요. 이 녀석은 사이즈가 작아서 그런지 다행히 멀쩡 대자리 청소법 오랜만에 꺼냈으니 닦아줘야 하..
냉장고 위치를 바꿔야 하는데, 이걸 도무지 어떻게 옮겨야 하지? 막막-. 대형냉장고는 아닌데, 그래도 작은 냉장고도 아닌.. 냉장고 속을 다 비워야 하나 어쩌나 저쩌나 하면서 혼자 냉장고 옮기는 방법을 알아봤어요. 냉장고는 아래에 삼각형 모양으로 바퀴가 세 개 달려있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무턱대고 민다고 밀리는 건 아니고요, 바퀴가 있지만, 바닥에 고정시키는 돌림판? 돌림핀?도 있어서 고정되어 있는 상태일 거예요. 다른 냉장고는 모르겠지만 집에 있는 냉장고는 그렇더라고요. 이 고정핀이 냉장고 문짝있는 쪽 아래 양쪽 모서리 쪽에 있거든요 이걸 살살 돌려서 풀어주면 고정핀이 올라가면서 바퀴가 내려와요(?) 양쪽 다 풀수는 없더라고요 힘들어서. 한쪽 모서리 푸는데도 힘이 부들부들. 일단 한쪽만 풀면 기울이기가..
제습기가 필요한 건 여름 장마철만은 아니죠. 겨울에 결로 문제도 있고 어쩐지 구석구석 꿉꿉할 때도 있고요.제습기는 비싸고 물먹는 하마는 옥시꺼라고요?그래서 습기 제거제 만들어 봤습니다. 초간단! 우선 준비물! 제일 중요한 염화칼슘입니다! [제습제 리필용 염화칼슘]1kg짜리 5묶음을 6,900원인가에 구입했어요.염화칼슘이 준비되었다면, 나머지는 통이죠! 물받이가 될 종이컵 or 스타벅스 플라스틱 음료컵, 염화칼슘을 담을 구멍뚫린 내부 받침대, 깔개랑 덮개용 한지 or 부직포 or 신문지.끝! 염화칼슘(CaCl2) 주의 사항습기 제거용으로 사용하기, 빙판길, 눈길 제설제로 사용하기, 강알칼리성으로 금속이나 대리석 등을 부식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기, 피부에 닿았을 경우 바로 물로 씻기, 유아 및 어린이 손이..
언제부턴가 작은 방문을 여닫을 때마다 경첩에서 끼익~ 끽~ 거리는 소리가 나서 이걸 뭘로 해결해야 하나 싶었는데, 기름칠하는 건 무슨 기름을 발라야 하는 지도 모를 뿐더러, 기름이 여기저기 흐르면 번거로울 것 같았다. 그런데 세상에 완전 최고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스프레이 모기약!! 경첩 세 군데에 한번씩 칙 칙 칙 뿌려주고 문을 앞뒤로 열었다 닫았다 서너번 해주니까 소리가 싹 안남. +추가: 시간 지나면 다시 소리나긴 함. 식용유 바른다는 집도 있음. 간단하고 깔끔하고 확실한 꿀팁인 듯. 어머 이런건 공유해야해... 탄 냄비 닦는 법 진짜 베이킹소다 쉽게 닦이나?전기요금 할인 방법-카카오 페이 청구서 신청 200원씩 이득변기 패트병으로 뚫을 때 중요 팁 주의점
겨울철 뽁뽁이로 창을 막은 후 우풍(?)은 덜한데 실내가 더 따뜻해져서 그런지, 결로인지, 환기가 잘 안 되어서 그런지, 여름에도 없었는데 벽면 윗쪽 모서리에 곰팡이가 피었다.작년에 뽁뽁이 붙였을 땐 안그랬던거 같은데 건물이 1년만에 더 노후된 건가; 아무튼 새해부터 저런 시커먼 곰팡이를 두고 볼 순 없지 싶어서 곰팡이 청소를 하고 주말 내내 벽지를 충분히 말리는 중. 모서리에 저런 모양으로 곰팡이가 피어 있었다.. 옴마나! │곰팡이 청소 사전 준비곰팡이 포자가 날리거나 세제가 떨어지거나 흐를 것을 대비해서 주위에 찜찜한 물건이 없도록 치우거나 신문지나 비닐로 덮어둔다.무턱대고 물휴지나 젖은 걸레로 곰팡이를 닦으면 포자만 옮기는 꼴이라고 하니 삼가자. │적당한 세제를 초이스 : 벽지 곰팡이 청소엔 락스가..
난방 가스비도 절약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서는 단열 보온을 위해 창문 단열 뽁뽁이가 빠지면 서운하다. │뽁뽁이 종류? 요즘엔 단열 에어캡이니 전용 방풍비닐 이런 걸 볼 수 있는데, 에어캡이 3중이고 더 두꺼워서 보온 효과에 특화하게 만들었다고 한다.단열필름 이런 건 뽁뽁이보다 단열 보온 효과는 더 좋지만 그만큼 비용도 더 높아진다고 한다. 난 그냥 작년에 쓰고 남았던 평범한 뽁뽁이로 했다. 경험상 안붙이는 것보다 평범한 뽁뽁이라도 붙이는 게 낫다! │창문에 방풍 비닐 붙이는 방법은 이제 딱풀로 할래 작년에 창문에 비닐 붙일 때는 1창문을 깨끗이 닦는다, 2 물을 살짝 분사해준다(물만으로 약할 거 같으면 세제를 약하게 푼 물을 사용한다), 3 방풍 뽁뽁이를 위에서부터 쫙 붙여준다. 위 방법대로 물을..
미니멀라이프까지는 아니지만 일주일에 하루(거의 주말), '버리기 날'이라고 해서 필요 없는 걸 적어도 한가지씩은 버리기를 하고 있는 중인데요. 그런데 지난 주말엔 생강을 까느라고 에너지 방전! 숟가락으로 긁기 스킬을 써서 깠는데, 알다시피 생강이란 녀석이 마늘이나 감자 고구마와는 차원이 다른 굴곡진 녀석이라;ㅁ; 뭔가 생강 쉽게 까는 비법 같은 거 없나... 아무튼, 생강 깎느라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려서 청소고 뭐고 쉬고 싶었지만, 뭐 간단하게 버릴 거 없나 생각하다, 양말 서랍 귀퉁이에 뭉쳐뒀던 올나간 스타킹 뭉텡이가 떠올라서 그것만 정리를 하기로 했어요. 스타킹이 하도 많아서 어디 좀 쓸 데가 있나, 버리기 전에 검색해 봤더니 이런 저런 활용 방법이 있긴 하더군요. 아래는 검색 결과 한줄로 정리한 ..
♨아차! 냄비 탔어요!!! 음식을 데우려고 냄비를 올려놓고 잠깐 컴퓨터로 뭐좀 볼까 이러다가 문득 이상한 냄새가 나서 가스레인지를 보니 냄비가 타고 있었다! 컴퓨터를 하면 안 되는 거였는데... 약한 불에 올려 놓은 거라 방심했던 것이다. 사실 탄 냄비 닦는 법은 이미 알고 있었다. 예전부터 베이킹소다를 생활 곳곳에 종종 사용해 왔기 때문에... 다만 실제로 해본 적은 없었기에 확신은 없었다. 그리고 이제 실제로 해볼 때가 온 것이다. ★마지막에 평가해볼 항목은 1, 정말로 탄 냄비가 깨끗하게 닦이는가? 2, 소문처럼 쉽게 닦이는가?이다. 깨끗하게 닦여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 닦아내는 과정이 너무 힘들지는 않는지도 중요하다. 아예 온 힘을 다해 긁어내야 해서는 안 되지 않는가. 대략적으로는 방법은 알고 ..
약 버리는 방법? 약은 함부로 버리면 안되는 것 중 하나. 오래된 약은 모아서 약국에 가져가서 처분해야 한다. 약상자를 정리하다보니 예전에 피부과에서 탔던 약들이-. 더마키드 크림, 디푸코 연고 0.3%, 엘리델 크림 1% 이건 연고류고, 아래건 바르는 액상약 크러벤액 ... 내 기억에 직빵이었던 것 같다. 바를 때만이라 그렇지. 게다가 피부과 약은 스테로이드 성분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머리에 동전만하게 원형 탈모가 왔나? 싶었다. 가려움이나 붉어짐이나 각질이나 염증이나 기타 등등 다른 증상은 하나도 없이 동그란 부위에 머리가 빠졌다. 혹시 몰라 피부과 갔더니 원형 탈모같다고 했고,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서 어느날 갑자기 가려움 붉어짐 각질 염증 기타 ..
담요랑 이불은 어떻게 버리나? 지역에 따라 다른데 동네 의류 수거함은 보니까 담요가 적혀 있길래 담요는 거기에 넣음. 문제는 좀 더 두툼한 이불. 그렇다고 아주 두꺼운 솜이불은 아닌 중간 정도 두께? 참고로 두꺼운 솜이불은 의류 재활용통에 넣으면 안 되고 가연성 쓰레기 봉투 주황색을 사서 거기다 버려야 한다고 함. 어디서는 동사무소에 가서 스티커를 붙여서 버리라기도 하고. 아... 귀찮앙.... 아무튼, 이걸 버려 말어... 이불 버릴 때 버릴 때 머뭇머뭇한 경험 다들 있을 듯. 1인용 작은 이불인데 안에 들어 있는 솜이 좀 좋은 솜이라고 하길래, 결국 안 버리고 방석이랑 쿠션으로 리폼하기로 함. 예쁘게 모양내서 만들려면 어렵지만, 그냥 못쓰는 천 사각으로 대충 만들어서 안에 솜을 적당히 눌러 채우니까 ..
전에 우체국 알뜰폰 개통하러 갔던 후기를 올렸었는데요. LTE요금제도 있고 3G요금제 등등 다양한 요금제가 있는데,이번에 개통한, 기본요금이 가장 저렴한 인스코비 엘지유플러스의 3G 요금제 중 후불 1200이라는 요금제 정보예요. 작성일 현재 기준[우체국 알뜰폰] 인스코비 요금제 '후불1200'은 VAT포함 기본료 1,320원이고, 기본제공 없으며, 음성(초) 1.32원, 문자(건) 13.2원, 데이터(MB) 56.32원이에요. 기본료도 저렴한데 음성 요금이나 문자 요금도 저렴한 편. 넘나 예쁜 요금제네요. 아직 한 달이 안 되어서 요금이 안나왔는데, 서브폰으로 사용 중이라 많이 나올 것 같지 않아요. 이미지 클릭하면 커져요. 그 밖의 우체국 알뜰폰 홈페이지에서 요금제를 보고 싶으시면 여기로http://..
카카오페이 청구서 신청하면 매달 200원씩 전기요금을 할인해준다기에 신청했어요. 200원이면 일 년에 2,400원 할인이네요. 짤짤이 할인이지만, 그래도 종이 청구서를 이용하지 않아 분실 위험 없고요, 종이를 덜 사용하니까 친환경적이고요, 바로 알림을 받을 수 있어 편하고요, 이런 점은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나름 불편한 점도 있는데요. 카카오페이로 청구서만 받고 요금은 카카오페이(청구서의 바로 납부)로 내지 않아요. 그래서인지, 지난달 청구서는 내용 열람이 안 되네요. 요금을 내도 요금을 냈다는 확인도 안 되고요. 납부내역조회가 안 되는 점은 불편해요. 카카오페이 청구서를 신청하는 방법은 스마트폰>카카오톡> Pay> 청구서(전기, 가스요금 신청) 청구서를 누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이 화면..
이번달 도시가스요금을 내려고 지로용지를 보니까 연체가산금이 붙어 있다. 연체가산금? 뭐가 연체되었나? 그럴리 없는데? 연체가산금만 있고 연체분 금액은 없는 것이다. 지난달 분명 제때 냈는데 이건 뭐지? 고지서에 안내된 고객센터로 전화를 걸어서 상황을 이야기하니, 두 달 전 가스요금을 납기일 지나서 납부했던 것이 이제서 연체가산금으로 붙어서 고지된 거란다. 지난 달 거가 아니라 지지난 달 거라고? 그렇댄다. 아무튼, 가스요금 납부마감일 지나서 납부하면, 연체된 일수만큼 연체가산금이 붙는데, 이렇게 붙은 연체가산금은 바로 다음달 고지서에 고지되는 것이 아니라, 두 달 뒤 지로용지에 고지된다는 내용이었다. 각종 생활요금을 수동으로 내면 확실히 자동으로 이체될 때보다 파악은 쉬운데, 전기요금, 각종 통신요금, ..
지금 현재 주로 쓰는 폰은 스마트폰으로, 이 폰으로 처음 알뜰폰에 가입했는데, 아직까지는 만족도가 높은 편이에요. 통화품질 사용하는 데 전혀 문제 없고, 기본요금 저렴하고. 물론 멤버십이나 묶음할인은 이용하지 못하니까, 난 멤버십이랑 묶음할인이 중요해! 하시는 분은 알뜰폰은 좀 맞지 않을지도 모르겠어요. 아무튼, 그런데 이번에 집에 굴러다니는 폴더폰으로 서브폰을 하나 만들어야겠어서 알뜰폰을 알아보다가, 우체국 알뜰폰이 눈에 띄어서 한번 해보려고 찾아갔지요. 우체국이면 모든 곳에서 접수 받는 줄 알았는데, 인터넷으로 알아보니까 알뜰폰 업무를 보는 우체국은 따로 있어요.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알아보고 가세요. 우체국 알뜰폰 사이트 바로가기 링크http://www.epost.go.kr/comm/alddl/ald..
옛날 옛적에 산 CRT 모니터! 예전에 버려야지 하고 한구석에 두었다가, 다른 짐에 섞여서 이삿짐 아저씨가 들고와버린 후로 줄곧 구석에 썩고 있었다. 그러다가 얼마 전 발견하고 반가운 마음에 한번 전원을 연결해봤지만, 역시나 오래 되어서 망가진 듯. 뚱뚱한 옛날 모니터라 무게도 꽤 무겁고 부피도 꽤 나가는데, 그냥 버려도 되나, 동사무소에서 스티커를 사서 붙여야 하나, 어떻게 버려야 할지 몰라 검색해보니 모니터, 청소기, 뭐 이런 소형 폐가전은 그냥 쓰레기 버리는 곳에 버리면 수거해 가신다고 한다. 옴팡지게 무거워서 쓰레기 버리는 곳까지 들고 가는 데 세 번 내려놓을 뻔. 무튼, 사실 버리기 전에 이걸 한번 분해해 보고 싶었는데, 도무지 커버를 열 수가 없네? 이음새를 헤집을 만한 곳도 안 보이고, 나사..
집에 구형TV가 있어요. 얇은 요즘 티비와는 다른, 그야말로 배불뚝이 모양의 오래된 텔레비전인데, 아날로그 방송이 끊기기 전까지 사용하다가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되면서 사용하지 않고 있는 녀석이라, 진즉에 처리하고 싶었는데 너무 무거워서 들 수가 있어야 말이죠! 몇 번 시도하다가 이건 쌩힘으로는 무리다, 나의 능력치를 벗어난 일이란 걸 알게 됩니다. 과학시간에 배웠던 힘의 원리를 떠올리며, 이걸 지렛대로 들어 올려서 도르레로 옮겨야 하나 이러고 고민하다 방치한 채 시간이 흘렀습니다. 물론 트럭으로 폐고물 수거하는 업자분께 전화로 가져가 달라는 방법도 있지만, 어쩐지 동네에서 수거하는 분을 본 적이 없고, 멀리 다른 지역에서 수거하시는 분은 이쪽으로 오기 어렵다고 하고. 아무튼!!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는 ..
-들어가며- 변기 패트병으로 두어번 뚫어봤는데 선무당은 사람잡는다더니... 이게 방법을 잘 모르고 무턱대고 "카드라 통신보니 '패트병으로 변기 잘만 뚫린다드라' 카드라" 하면서 패기좋게 패트병들고 막힌 변기로 돌진..하면 그래요, 일단 반은 성공...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게 방법을 잘 알아야 덜 지저분하고 덜 비위상하고 더 수습하기 좋게 끝납니다... 패트병으로 변기 뚫어본 경험상 그래요. 으악 그래서, 패트병으로 변기 뚫기 팁은, 패트 몸통을 옆으로 누르지 말고, 몸통째로 위 아래로 마구마구 쑤셔야 하는데(뚫어뻥처럼), 중요한 포인트는 패트병 속에 공기를 채운채 진입해야 한다는 것. -총정리- 패트병으로 변기 뚫는 방법: 1. 패트병의 좁은 입구쪽을 변기 목구멍 입구에 얼추 맞게 잘라내는데, 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