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되고 새해 명절 스트레스 때문인가 그래도 잠잠한 편이었던 신체화증상이 도질 조짐이 보여서 전에 먹었던 신경안정제가 남았나 확인해 봤으나 없음. 공황발작을 경험한 후로는 비상약을 준비해둬야 맘이 편한지라 병원에 처방받으러 갔다. 하루이틀 먹고 말 약이 아니라 다니던데 다니는 게 좋은데, 여기 의사쌤이 다른 건 다 좋은데 자꾸 심리검사인지? 설명을 해주시는데 잘은 모르겠다 심리를 자세히 분석하는 테스트에 상담을 곁들이는 과정이 있는데 그것을 받아보는 게 좋지 않겠냐고 권하시네. 저번에는 그냥 이런 것도 있다고 가볍게 알려주는 정도였는데,ㅡ 이번에는 전보다 길게 설명을 하심. 심리분석과 상담의 필요성에 대해서. 의사선생님의 의견이므로 주의깊게 듣긴 했다. 그리고 필요성에 대해 고민했다. 본인은 극복하지 못..
공황장애 불안증 신체화증상 입문 1년 꽉 채우고 이제 2년차. 유독 덥다는 올여름 며칠전 한밤에 잠자다 깼고 몸 컨디션이 처음 공황발작한 밤과 같았다. 더위 먹은 증상같으면서 체한 증상도 있으면서 이상한 설명하기 어려운 생소하고 불쾌한 감각... 첫 공황발작 발발이 여름이었고, 그때랑 느낌이 비슷해서 그때만큼 패닉에 빠지지 않고 나름 대처 노하우가 있었다. 응급약 몇 알은 가지고 있지만, 단약 중이라 먹지않고, 약 안 먹고 진정시킬 수 있는 나름의 방법으로 시도. 우선 당황하지 않기. 당황하면 증상이 더욱 빨리 업된다. 얼음패트병, 냉팩 등으로 몸을 시원하게 해주고, 얼음수건으로 얼굴 코에 대고 있으면 숨쉬기 좀 시원해 진다. 체한 느낌 때문에 까스활명수도 하나 마시고, 바로 누우면 빙글빙글 돌면서 침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