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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 입속에 이물감이 느껴질 때가 있다.
예전엔 대수롭지 않게 그냥 넘겼는데, 어느날 공황장애 겪고 패닉에 허우적거리다보니 건강염려증이라는 것이 생겼고...
그러다보니 가끔 느껴지는 입속 이물감의 정체가 무엇인지 신경쓰이게 되었다.
병원에 간다면 이걸 이비인후과에 가야하나 치과에 가야하나 고민하면서 사진 찍어 놓음.
(주의)본인은 의사 및 전문가가 아님.
입속 사진 주의
위치가 애매하다.
안쪽 볼살과 목구멍과 잇몸이 연결되는 부위인데, 투명한 살색으로 작고 동그랗게 톡 튀어나왔다.
성대쪽은 아니고 편도선이 그나마 가까운 거 같기도 하고.
비슷한 증상이 있나 목구멍 돌기, 입속에 뭐가 났어요 등으로 검색해봤는데
목구멍 돌기 원인이 피곤해서 단순 트러블 일 수 있고, 입 속 침샘 구멍 같은 게 일시적으로 막혀서(?) 그렇다는 등,
입속 돌기 원인 중 하나가 구강 사마귀라는 등, 다양했다.
본인은 돌기가 하루만에 흔적 없이 자연적으로 사라진걸로 봐서 사마귀는 아니고 아마 피곤하면 입속 점막에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듯 하다.
위에꺼는 투명한 살색 폴립인데, 아래꺼는 잇몸쪽 입천장에 하얀 물집이라고 해야 하나, 돌기라고 해야 하나.
이것도 혓바닥으로 건들이면 이물감이 느껴진다.
입천장에 뭐가 난 증상 사진을 여럿 봤는데, 이런 모양으로 고민을 올린 사람이 있더라.
본인은 이것도 하루만에 저절로 사라졌다. 일단 기록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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