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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구멍을 비롯한 와이존 등 민감한 부위를 씻는 건강하고 올바른 방법은 무엇일까.
의사나 연구기관 쪽 정보를 검색하다 얻은 정보이다.
출처는 MSHC(호주 알프레드 산하 멜버른 성 보건 센터(MSHC: Melbourne Sexual Health Centre)) 연구 자료의 한글판 으ㅁ부 및 항문 피부관리(2017년)라는 자료다.
이미 널리 알려진 내용도 있지만, 처음 알게된 정보도 있어 정리해 봤다.
상술에 휘뚜루마뚜루 휘둘리지 말고 건강한 와이존 세정과 항문 관리에 좋은 길잡이가 되면 좋겠다.
항문 및 민감 부위에 자극을 피한다.
자극을 받으면 가려워지고, 가렵다고 긁으면 피부 손상이 와서 피부가 두꺼워지거나 약해지고 세균 감염 등에 취약해지고 다시 가려워지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
내용에 따르면 거품이 발생하는 제품은 그것이 무엇이든 피부의 정상적인 유분기를 제거한다고 한다.
잠재적인 자극제로 분류된 목록들을 보면 비누, 샤워젤, 거품 입욕제 및 여성용 제품같은 흔한 것들도 자극을 줄 수 있다.
유아용 물티슈 같은 클렌징 물티슈도 포함된다.
팬티라이너를 매일 사용하는 것도 자극이 된다. 생리기간에만 착용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
향이 첨가된 세정제들이나 제품들, 티트리 오일 및 기타 소독제, 처방된 경우를 제외한 약용 크림, 드물게는 검은색 속옷도 민감한 피부에 자극이 된다!
이왕이면 검은 팬티 거르자.
섬유유연제 등등...
민감 부위 및 항문 씻는 빈도와 권장 방법
그렇다면 와이존이나 똥구멍은 어떻게 씻는 게 좋을까? 빈도는 몇 번 씻는 게 좋을까?
권장되는 빈도는 와이존이나 항문 피부는 매우 예민해서 하루 한 번만 세척하는 것이라고 한다.
권장하는 세정 방법은 세척시 물을 사용하거나 세정제를 사용할 때는 수소이온농도(pH)가 조정된 제품인지 확인하자.
예로 든 제품들은 세타필®, QV®, 더마빈®, 아비노®,해밀턴® 등의 다양한 브랜드가 있다.
또는 향이 첨가되지 않은 수분크림(소볼린, 아퀴어스 크림)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번외,
다른 제품들은 들어본 적이 없고, 얼굴 피부 염증으로 순한 약산성 세정제 찾다가 세타필 젠틀 스킨 클렌저를 써본 적 있는데,
위 내용에 해당하듯, 거품이 없는 약산성 세정제다.
화장을 지울만큼의 세정력은 못되는 거 같지만, 자극이 없어서 애용하게 되었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아니었으면 메인으로 썼을 텐데, 코로나 이후 계면활성제 거품이 바이러스 구조를 찢는 기능도 한다고 해서 거품나는 세안제를 안 쓸 수는 없는 기분.
거품나는 세안제는 그나마 순하다는 도브 비누를 쓰고, 거품이 필요 없는 부분은 세타필을 사용 중이다.
그런데 그 제품이 이 제품이 맞으려나....
도브 보니까 같은 제품 라인도 제조 유국가에 따라 세정제 성분이 다르던데 세타필은 어떤지 모르겠다! 정보 있으시면 공유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