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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열식 찜질기 사서 좋다고 사용한 지 2주 정도 밖에 안 지났는데, 불이 안 들어온다.


고장!


사용한 지 2주라고는 해도 기껏해야 밤에 잘 때 한번씩 쓴 거고, 그것도 매일 쓴 것도 아니고 추운 날에만 유단포 보조로 썼으니 실 사용 시간은 정말 몇 안 된다고 본다.


사실 구입하고 처음 사용했을 때도 살짝 뭐랄까 불이 잘 안들어왔다 들어왔다 하는 증상이 있어서 살짝 염려스럽긴 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금방 고장날 줄은 몰랐다. 게다가 불은 들어오기도 하니까 바로 환불 교환을 신청하기는 좀 애매했다. 시원찮다고 가져갔는데 매장에서 연결했는데 불 들어오고 그럴까봐.


그런데 오늘 아예 불이 안 들어옴. 찜질기에 당연히 외부적 충격을 가할 일도 없음. 누워서 꽂았다가 뽑아서 배에 올리고 자는 용도인데...


이 찜질기를 구입하기 전에 인터넷 뒤적거리다 인터넷 판매하는 곳에 후기 훑어 보니까 불이 안들어 온다는 고장 문의가 좀 많이 눈에 띄길래 

 

 


가격은 오프라인 매장보다 온라인 제품이 더 저렴했지만, 돈 더 쓰더라도 잔고장 신경 안 쓰고 싶어 오프라인 매장의 친환경적인 브랜드꺼로 거의 세배 값 주고 산 건데 후기에 봤던 증상처럼 불이 안 들어온다. 


코드 연결된 상태에서 불이 안들어오는 사진을 증거샷으로 찍어놨는데, 일단 전화해 봐야겠다.


(추가; 결국 교환->찜질기 교환함 축열 충전식 수명 다할때까지 귀찮게 만들지 마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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