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파칫솔 장단점과 치간 치실 필수

필립스 소닉케어를 구입한지 한달이상 지났는데요.

 

실제로 전동칫솔을 사용하면서 느낀 음파칫솔 효과와 한계에 대해 적어봅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구강 케어 아이템을 사용해왔는데요, 치간칫솔을 한동안 사용하다 말았고, 평소에는 기본적으로 미세모 칫솔에 치실을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치간 칫솔 장단점

 

치간칫솔 장점도 있겠지만 단점이 더 크게 느껴져서 사용하지 않게 된 아이템인데요.

 

잘 사용하면 치간의 세균막 제거에 효과적이지만, 

 

치간 간격에 따라 치간칫솔 사이즈를 달리해야 하고, 치간 중에서도 치아 뿌리쪽은 상처 우려때문에 사용할 수 없었고,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등 사용 조건이 까다로워서 칫솔+치실 조합에 정착했습니다.

 

 

음파칫솔 효과 효능에 대한 기대치와 현실

 

그러다 음파전동칫솔을 구입하면서 내심 칫솔+치실을 음파 칫솔 하나로 대체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올바른 음파칫솔 사용 방법을 공부하고 연습한 후 실사용 한달이 지났는데요.

 

실제 사용해보니 역시 치실은 필요하다는 결론입니다.

 

애초에 음파칫솔의 장점도 있지만 한계도 있고, 대체불가한 치실 고유의 역할이 크기 때문이기도 하겠습니다.

 

 

 

 

내돈내산 음파칫솔 실사용 후기 장단점과 한계

 

느끼는 바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니 참고로만.

 

장점

 

음파전동 칫솔의 좋은 점으로 가장 먼저 꼽을 수 있는 것은 신속 간편입니다. 

 

아날로그 손짓 칫솔질로는 따라갈 수 없는 진동수로 칫솔질 시간을 대폭 줄여줍니다. 

 

시간만 단축하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도 줄여주죠.

 

음파칫솔질을 하고 나면 치아면나 잇몸이 매끄러운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짧은 시간에 적은 노동력으로 치아면과 잇몸 청소 하는데는 이만한 것이 없겠다 싶었습니다.

 

꼼꼼한 칫솔질이 어려운 분들께는 바르게만 사용한다면 음파칫솔을 권할만 한 것 같습니다.

 

 

 

단점

 

위와 같은 장점이 있지만, 단점이랄까 한계도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느끼는 음파칫솔의 단점으로는 필립스 칫솔모 가격이 소모품인데 비해 너무 비싸지 않나 싶고요, 

 

무엇보다 치간 플라크, 잇몸 사이 세균막 제거 효과가 어느정도 있을지 의문이긴 합니다.

 

아무리 잘 각도를 맞춰서 사용해도 음파 칫솔질 후 치간 부분을 치실로 검사해보면 치아똥(?)이 생각보다 나오더라고요.

 

치아면과 달리 치간 부분의 치태 등이 제거가 덜 되었다는 것이겠지요.

 

그밖의 소소한 문제점이라 할 것 같으면, 음파칫솔 진동에 대한 거부감이나 간지러움 같은, 적응의 문제가 있을 수 있겠지만

 

이지스타트 같은 기능이 있어서 사용하다보면 곧 익숙해지게 되서 큰 문제는 없을 것 같고요,

 

학습의 퇴행이랄까, 음파칫솔만 이용하다 일반 칫솔질 방법을 잊어버리면 칫솔질은 평생 필요한데 기계의 노예가 되는 건 아닐까 소소한 우려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체험한 음파칫솔 효과에 대해 정리해보면

 

치아면과 잇몸면, 치아와 잇몸 사이 청소에는 어느정도 만족스러운 반면,

 

치간 플라그 닦아내는데는 치실만한 효과는 얻기 어려웠어요.

 

음파칫솔 원리가 미세한 진동으로 물, 침, 치약 등 진동시켜 치아 사이 사이로 밀어 내보내면서 청소한다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면 (효과가 아예 없다고 할 순 없겠지만,) 치아 사이에 낀 건더기 제거나 치아똥같은 세균막 제거는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물론 치아 구조 등의 영향도 있어서 사람마다 효과 효능이 다를 수 있겠습니다.

 

 

 

전동칫솔+워터픽 조합 장점과 한계

 

치간 충치 예방에 신경을 많이 쓰다보니 또 찾아봤습니다.

 

치간 사이 청소에는 일명 물치실 워터픽이 좋다는 후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워터픽이 치아 사이에 낀 건더기 제거에는 특화되어 있지만

 

치아 세균막, 잇몸 플라크 등을 제거하는 데는 또 한계가 있다더라구요.

 

관련 기사나 후기들은 워터픽 세균막 제거 효과나, 워터픽 치석 제거 효과와 관련해서 한번 검색해보시면 되겠습니다.

 

단, 광고나 후원 없는 기사를 찾아보셔야 하겠습니다.

 

제가 찾아본 바에 의하면 결론은,

 

건더기가 빠져나가는 것과 끈적하게 달라붙은 세균막을 제거하는 것은 또다른 문제라

 

세균막은 치실처럼 물리적인 마찰로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미세모칫솔(음파칫솔)+치실 조합

 

처음 음파진동칫솔 구입할 때는 일당백을 기대했지만,

 

음파칫솔이 치실 역할을 대신하지는 못하겠다는 느낌이었고요,

 

결국은 미세모칫솔과 음파칫솔 번갈아 사용하면서 치실로 마무리 하는 조합으로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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